◀ANC▶
정부가 코로나19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을 위해 지난해 말 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방역의 최일선인
선별진료소 의료 인력은
지급 대상에서 빠졌는데요,
다른 의료인들에게 지급될 지원금을
조금씩 덜어내서 나눠주는
웃지 못할 상황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정부는 전남도를 통해 지난해 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교육 상담 치유 지원사업비를
교부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순천의료원의 대상은 116명,
금액은 1억 6천만 원 규모,
정부 지원금은 지난해 1월부터 5월 사이에
코로나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에 대한
격려금 성격입니다.
하지만 선별진료소에 투입된 의료진 20여 명은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함께 일을 하고도 정부 지원금은 받지 못하는 상황,
순천의료원 측은 처음에는 전체 인원을
올렸지만 감염환자가 입원한 병동 인력으로
조정 요청에 따라 선별진료소는 빠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SYN▶
순천의료원 관계자
"당초에 감염병 전담병원인 경우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입원한 병동 인원만 특정이 돼서
지원이 돼서 거기(선별진료소) 인력들이 지금
빠져 있거든요"
정부 지원금을 나누는 과정도 논란의 소지가
불거졌습니다.
정부 지원금 일부를 갹출 방식으로 모아
지원금을 받지 못한 의료 인력에 지급한다는
겁니다.
병원 측은 해당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결정해
진행 과정에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라남도는 정부의 지원금 교부에
강제적 배분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해
보기로 했습니다.
◀SYN▶
김원익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 팀장
"지원금 지급에 대하여 좀 논란이 있다는 이야
기를 들었습니다. 집행에 있어 강제적 배분이
있는지 그 진위를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을 위한
정부 지원금,
대상 기준과 지급 방식에 보다 체계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을 위해 지난해 말 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방역의 최일선인
선별진료소 의료 인력은
지급 대상에서 빠졌는데요,
다른 의료인들에게 지급될 지원금을
조금씩 덜어내서 나눠주는
웃지 못할 상황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정부는 전남도를 통해 지난해 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교육 상담 치유 지원사업비를
교부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순천의료원의 대상은 116명,
금액은 1억 6천만 원 규모,
정부 지원금은 지난해 1월부터 5월 사이에
코로나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에 대한
격려금 성격입니다.
하지만 선별진료소에 투입된 의료진 20여 명은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함께 일을 하고도 정부 지원금은 받지 못하는 상황,
순천의료원 측은 처음에는 전체 인원을
올렸지만 감염환자가 입원한 병동 인력으로
조정 요청에 따라 선별진료소는 빠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SYN▶
순천의료원 관계자
"당초에 감염병 전담병원인 경우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입원한 병동 인원만 특정이 돼서
지원이 돼서 거기(선별진료소) 인력들이 지금
빠져 있거든요"
정부 지원금을 나누는 과정도 논란의 소지가
불거졌습니다.
정부 지원금 일부를 갹출 방식으로 모아
지원금을 받지 못한 의료 인력에 지급한다는
겁니다.
병원 측은 해당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결정해
진행 과정에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라남도는 정부의 지원금 교부에
강제적 배분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해
보기로 했습니다.
◀SYN▶
김원익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 팀장
"지원금 지급에 대하여 좀 논란이 있다는 이야
기를 들었습니다. 집행에 있어 강제적 배분이
있는지 그 진위를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을 위한
정부 지원금,
대상 기준과 지급 방식에 보다 체계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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