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지역에서 27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면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는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집이나 시설에 격리된 채 확진 판정을 받다보니 접촉자 추가 감염 사례는 늘지 않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 27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카타르에서 입국한 26살 여성 A씨-ㅂ니다.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전용버스와 KTX 전용칸, 그리고 구급차를 이용해 집까지 이동했습니다. 3일과 4일 이틀동안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중이던 A씨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하고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의 이동 동선이 단순한데다 접촉자는 A씨의 아버지뿐인것으로파악됐습니다. (인터뷰)-배강숙 "아파트를 비워둔 채 격리..아버지가 차량운전" 현재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 16번째 확진자부터는 모두 해외 입국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는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 또는 시설 격리를 의무화하고, 두 차례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아야 격리해제하도록 했습니다. 또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2주 동안 더 연장되고 다중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효 "유흥주점 등 다중 이용시설 점검 더 강화" 광주시의 긴급 생계비 지원이 인터넷 신청 뿐만 아니라 현장 접수로도 가능해집니다. 광주시는 긴급 생계비 지원 신청을 내일부터 95개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1층에서 현장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긴급 생계비 지원 신청에는 28만 천 7백여 가구가 참여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이계상
2020-04-05
[VOD]집중취재

(앵커) 선거운동이 한창이지만 광주의 선거 판도는 민주당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경쟁이 없는 건 아니죠. 오늘부터 몇몇 선거구의 경쟁 구도를 살펴보고 후보들의 공약도 알아볼 텐데요. 먼저 광주 서구을 선거구로 가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투명 CG)민주당의 양향자 후보와 민생당의 천정배 후보가 4년만에 다시 맞붙는 광주 서구을. 여기에 정의당의 유종천, 국가혁명배당금당의 황윤, 무소속 정광선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지난 총선 당시 문재인 당 대표가 영입한 양향자 후보는 천정배 후보와의 대결에서 31%의 득표에 그치면서 패배를 맛봤습니다. (CG1)************ 이후 민주당 최고위원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지낸 양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높은 지지율을 앞세워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CG2)************ 대표 공약으론 군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이전, 삼성 전장산업 유치 등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양향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 "(선거 슬로건을) 이번에는 민주당 이번에는 양향자로 했습니다. 결국은 정치는 경제입니다. 정치는 경제다. 경제는 양향자. 이번에야말로 일하는 일 번 민주당 후보 양향자를 꼭 선택해 주십시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돌풍으로 6선에 당선된 천정배 후보. (CG3)************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천정배 후보는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CG4)************ 천 후보는 민주정부 재창출, 호남 대통령 만들기, 전두환 불법재산 몰수법 제정 등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천정배/민생당 광주 서구을 후보 "자유한국당의 집권을 막고 또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그리고 이왕이면 호남 대통령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 임무 모두 저 천정배가 가장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투명CG)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정책 특보를 지낸 유종천 후보는 힘없고 소외된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부유세 신설, 국회의원 소환제, 기본소득제 등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유종천/정의당 광주 서구을 후보 "아이들의 놀 권리, 청년들의 공부할 권리와 일 할 권리, 노인들의 쉴 권리를 대변하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무소속 정광선 후보는 무섭게 치솟은 집값을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양향자 후보가 4년 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 지, 아니면 천정배 후보가 7선에 성공할지 재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송정근
2020-04-03
[VOD]집중취재

(앵커) 코로나 여파로 일감이 끊기고 돈줄이 말라 생계가 막막했던 노부부가 최근 겪은 감동적인 일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제보를 해왔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건지 이다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올해 78살의 이영자 할머니에게 요새는 힘든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혼자 벌어 남편과 먹고 살아왔는데 코로나 여파로 전남대 청소직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한 달 80만원 벌이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노부부에게 뜻밖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집 주인이 지난달에 냈던 월세 25만 원 전부를 봉투에 넣어 그대로 돌려준 겁니다. (인터뷰)이영자(78세) / 세입자 "누가 '똑 똑'해서, 누가 이 시간에 들어왔을까. 얼른 일어나서 불 켜고. (집주인) 둘이 나란히 들어오셔서 무슨 일이냐고 이야기하다가 '어려우신데 보태 쓰시라'고 하면서 그걸 내놓더라고요." 몸이 좋지 않은 남편 최동만씨가 북구청의 노인 일자리사업이라도 해보려 했지만 이마저도 중단돼 생계가 막막했던 상황. 남편 최씨는 집주인이 베풀어준 배려가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최동만(82세) / 세입자 "(처음엔) 황당했죠. (월세를 모두 돌려받은 것이) 진실인가, 이렇게 생각했었어요." 그렇다고 집세를 돌려준 집주인의 형편이 넉넉한 것도 아닙니다. 개인택시를 모는 집주인 민병권씨는 코로나 여파로 손님이 1/3로 줄어 힘든 처지였지만 본인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 노부부를 위해 부인과 뜻을 모았습니다. (인터뷰)민병권 / 집 주인(택시기사)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싶어서 내가 드린 것 이에요. 이웃이 서로 동참해가면서 어려울 때 도와가면서 살아갔으면 하는 그런 마음에 (월세를 돌려드렸습니다.)" 최씨 부부는 자신들이 받은 감동을 동사무소에도 알리고 MBC에도 알려왔습니다. (현장음) "그런 일들이 있으니까 고맙고.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고맙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하고 우리가 너무 부끄럽소.") 어려운 사람들끼리 돕는 사회적 연대가 삭막하고 팍팍한 코로나 사태를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ANC▶ ◀END▶
이다현
2020-04-02
[VOD]집중취재

(앵커) 비밀 회원제 사이트를 통한 우리 지역의 불법 성매매 실태를 최근 집중 보도해드렸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사라지지 않는지 이 문제를 취재한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질문1) 한 달쯤 전에 성매매 실태를 잠입 취재해서 보도했잖아요. 그런데 최근에 다시 추가 취재에 들어간 배경이 있습니까? (기자) 조주빈 일당의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 사건을 보고 다시 이 사이트를 들어가봤는데요. 고발보도가 이뤄진 지난 한달 전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보도 이후 사이트가 유해한 것으로 인정돼 한 차례 접속 차단이 됐으면서도, 주소만 바꿔 다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단속과 보도, 제재는 무용지물이었던 것인지 더 들여다 보기 위해 후속 취재했습니다. (질문2) 후속 취재를 해보니까 어땠습니까? 한달 전과는 달라졌던가요? (기자) 거듭된 보도와 잇따른 단속에도 어제도, 오늘도 불법 성매매는 성업 중입니다. ◀VCR-화면 갈라치기▶ 특히 2014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이트는 벌써 10번이나 당국의 제재를 받았지만 새 사이트를 개설에 운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주소 일부 숫자만 바꿔 운영을 이어가고 있고요. 또 은밀히 돈 거래를 하는 것이, 조주빈 일당의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사건과도 닮아있었습니다. (질문3) 제재도 소용이 없었다는 건데 어떻게 이런 배짱 영업이 가능한 겁니까? (기자) 대부분 이런 성매매를 포함한 불법 사이트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기 때문인데요. ◀VCR-화면 갈라치기▶ 업주와 운영진들은 서버가 해외에 있으면 경찰 수사가 어렵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에도 한계가 있단 걸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접속 주소만 바꿔 운영을 계속해나갈 수 있는 겁니다. (질문4) 그렇군요. 그런데 취재 과정에서 엉뚱한 게 나왔다면서요? (기자) 취재진은 성매매 업주를 만나 인터뷰하면서 1만 4천명에 이르는 고객 정보를 입수했는데요. ◀VCR-화면 갈라치기▶ 이 고객 정보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 비상연락망을 일일이 대조해봤고, 이 과정에서 세 명의 간부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해습니다. 세 명 중 두 명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다른 한 경찰관은 처음에 부인하더니 거듭된 확인에 비밀 사이트 회원이 맞고, 호기심에 실제 성매매 업소에도 예약문의를 해본 적 있다고 실토했습니다. (앵커) 보도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면서요? (기자) 네, 광주경찰청은 현직 경찰이 비밀 사이트 회원이라는 보도 이후 TF를 꾸렸습니다. 명단에 포함된 경찰관에 대한 수사와 더불어 경찰이 단속 정보를 업주에게 유출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면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껏 수사가 이뤄진 적 없는 3백여 개 업소가 있는 사이트에 대한 수사도 시작했습니다. (앵커 마무리) 경찰이 별도의 팀까지 꾸려 수사중이라고 하니 상황을 지켜봐야겠군요. 우종훈 기자, 수고했습니다.
우종훈
2020-04-02
[VOD]집중취재

(앵커)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들을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변환데요. 광주 문화예술기관들도 온라인을 통해  집 안까지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광주문화재단 이유진 팀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질문 1)  온라인 공연 소식은 종종 안내를 해드렸었는데, 전시도 볼 수 있다고요. 어디서 이런 전시를 볼 수 있나요? 답변 1) 광주시립미술관이 현재 휴관 중이죠. 전시 콘텐츠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온라인 전시 투어를 마련했습니다. 봄맞이 기획전입니다. '놀이가 미술이 될 때'인데요. 상상하는 생각, 놀이의 발견, 움직이는 미술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천천히 영상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전시장을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듯한 느낌입니다. 작가 이름, 작품 설명을 함께 반복해서 감상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질문 2) (특히 자녀를 돌보고 있는 부모님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외에도 온라인으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죠? 답변 2) 네. 시립사진전시관 작품 역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작품 설치를 마쳤지만 바로 휴관이 돼서 정말 아쉬웠는데요. 사진작가 박일구 초대전 '바다로 가는 길' 전시입니다 .영상이 시작되면 푸른빛 바다 풍경과 함께 갈매기 소리, 파도 소리가 잔잔한 음악과 함께 들려옵니다. 수평선을 중심으로 하늘과 바다가 만들어 내는 서정적이고 추상적인 분위기가 마치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합니다. 역시 하정웅 미술관에서도 전시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데요. 전시 '불혹'입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하정웅 컬렉션 특별전입니다. 전시기획자인 홍율리 학예사가 작품 설명을 함께해 주기 때문에 더욱 전시 관람에 도움이 됩니다.  =========================================== 질문 3) 공연도 빼 놓을 수 없죠... 이미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서  여러 공연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어떤 공연들이 진행 중인지 정리를 한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답변 3) 광주문예회관 기획공연이 스트리밍 음악회로 진행됩니다. 500여 석의 소극장 좌석은 텅 비어있지만 4월 9일 7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피아니스트 이효주의 듀우 연주가 마련됩니다.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그다음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이 온라인 생중계 되는데요. 4월 29일 역시 11시 '음악 산책-유영욱의 베토베니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광주공연마루 국악 상설무대가 있잖아요. 이 프로그램 역시 내일 3일 첫 시작해서 5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또는 화요일에 유튜브 채널 '각(GAC) 나오는 TV'를 통해서 생중계가 됩니다. ========================================== 질문 4) 이런 전시, 공연들은 어떻게 찾아보면 쉽게 접할 수 있을까요? 답변 4) 유튜브를 활용하는 기관들이 많죠. 검색창에 기관명을 검색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온라인 생중계를 보면서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는 그런 어떤 실시간 스트리밍이기 때문에 지난달 첫 중계 때는 200여 명이 실시간으로 관람하고, 5일 만에 조회수 2천 회를 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잖아요. 요즘에. 예술로 위로 받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 (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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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VOD]집중취재

◀ANC▶ 어제(31) 광주 전남에서는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오늘 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해외에서 들어온 뒤 진단검서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KTX를 타고 목포역으로 온 50대 여성 A 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 14번째, 목포 4번째 환자로 전남에서는 사흘 연속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확진 판정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CG- A 씨와 접촉한 사람은 이송에 관여한 공무원 7명과 그 가족 등 23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접촉자와 같은 사무실을 쓰는 시청 직원 25명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김영록 / 전남도지사 "현재 우리 도 신속대응팀과 목포시 역학조사반에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외입국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세가 이어지자, 목포시는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공간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경 숙소 28실을 확보하고 음성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 가운데 자택격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2주 동안 격리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INT▶ 김종식 / 목포시장 "셔틀버스를 이용해 음성판정을 받은 해외입국자를 자택격리 시키고, 자택격리가 어려운 사람은 시에서 마련한 별도 시설에 격리조치.." 현재 해외에서 입국해 검사를 받은 전남도민은 모두 518명으로 이가운데 153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강화된 해외 입국자 관리 기준이 적용되면서 오늘(1일) 하루동안 32명이 나주역과 순천역에서 하차한 뒤 임시검사 시설에 입소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김안수
2020-04-01
[VOD]집중취재

(앵커) 이처럼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 판정이 잇따르면서 혹시라도 해외에서 국내로 바이러스가 다시 전파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면서 격리 수칙을 어기면 즉각 고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남궁 욱 기잡니다. (리포트) 해외 입국자를 태운 KTX열차가 광주 송정역에 도착합니다. 오늘(1)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모든 사람들의 자가격리가 의무화된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에서 광주로 들어온 입국자들은 별도의 시설에서 사흘동안 격리생활을 해야 합니다. (현장음) "간격을 좀 벌려서 2미터 정도 벌려서 이동해주십시오. 저 따라오시면 됩니다." 자가격리 뿐만 아니라 시설격리까지 하는 것은 광주시가 발동한 강화된 행정명령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행정명령을 놓고 크고 작은 마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입국자들이 시설로 가지 않고 집에서 격리하겠다며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입니다. 실제 어제 31일 미국에서 들어온 남성이 시설격리 행정명령을 거부하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형평성 논란이 일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강경대응에 나섰습니다. 해외 입국자들이 행정명령을 무시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은 물론, 확진 판정을 받아 피해가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와 치료비용을 전액 개인에게 부담시킨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이용섭/광주시장 "유럽 및 미국발 입국자가 시설 격리를 거부하거나 해외입국자가 자가격리 중 격리, 신고 의무를 위반할 때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조치하겠습니다." 전라남도 역시 오늘(1)부터 해외 입국자 전원에게 나주와 구례에 마련된 임시검사시설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시설 격리를 하기로 하는 특별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ANC▶ ◀VCR▶ ◀END▶
남궁욱
2020-04-01
[VOD]집중취재

(앵커) 광주시의 긴급생계비 지원에 신청자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 하루에만 10만 가구 이상이 신청서를 냈습니다. 줄을 잇던 소상공인 대출은 시중은행으로까지 창구가 확대되면서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예약된 접수 시간을 알리는 시간표가 곳곳에 나붙었고, 대출 상담은 순서에 맞춰 차례로 진행됩니다. 상담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갖춰야 할 서류와 기입 방법등도 자세히 설명됩니다. 인터넷 예약과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홀짝제 신청이 정착되면서 기약없던 기다림도 사라졌습니다. (싱크) 소상공인 대출 신청인 "(예약을 해서)시간에 딱 맞춰서 하니깐 좋네요..그리고 이렇게 복잡하지 않고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고) 이렇게 작성할 수 있고.." 대출 접수처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 곳에서 시중은행으로 확대됐습니다. (C.G) 금리는 연 1.5%로 모두 같지만, 신용등급이 1~3등급이라면 시중은행에서 최대 3천만원, 4~6등급은 기업은행에서 3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단, 기업은행에서는 0.5%의 보증수수료가 추가됩니다. 또, 4등급 이하의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보증 수수료 없이 최대 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재영 광주남부센터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객 수요를 다 감당하기가 어려웠는데, 은행과 저희 공단이 나눠서 분산 실시하다 보니까..좀 안정을 찾고.." 광주시가 실시하는 긴급 생계비 신청도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됐습니다. 첫날 오전에만 7만 5천여명의 신청자가 몰렸지만, 사전에 증설된 서버 덕분에 큰 혼란없이 신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화 싱크) 광주시 관계자. "예상보다 많이 들어왔다 이런 것 보다는..지금 서버가 다운되지 않고 7만 가구 정도 신청해도 잘 되고 있다....그리고 선착순으로 드리는 건 아니니까요..(24시간 신청으로) 여유되실때 신청해서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는 6일부터는 온라인은 물론, 광주시청과 95개 행정복지센터에도 접수 창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그리도 다음달 8일 접수를 마감한 뒤 소득 기준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 모두에게 최대 50만원의 생계비가 지급됩니다. MBC News//////
이재원
2020-04-01
[VOD]집중취재

(앵커) 회원제 비밀 사이트를 통한 불법 성매매 실태를 연속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경찰의 단속과 정부에 제재에도 불구하고 성매매 업주들이 보란듯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는 배경은 뭘까요?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회원제 비밀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등록된 광주전남 3백여개 업소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금도 영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두 불법 성매매 업소들이지만 경찰 단속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터뷰)A씨 성매매 업주/(음성변조) "(고발보도와 경찰 단속에도) 솔직히 말했을 땐 별 내용(변화) 없습니다. 다들 지금 달라요, (업주들의)생각들이. '이러다 말겠지' 이런 경우들도 있고." 현장을 들키지 않는 이상 '증거 부족'으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성매매 사이트의 몸체라 할 수 있는 서버의 위치 때문입니다. 서버가 해외는 경우에는 홈페이지가 차단되더라도 주소를 바꿔 얼마든지 다시 열 수 있습니다. 업주들도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이용합니다. (전화인터뷰)B씨 성매매 업소 업주/(음성변조) "사이트 시스템을 제가 잘 모르겠는데 주소만 바꾸는 걸로 알고 있어요. 계속. 막히면 계속 바꾸고." 문제가 된 성매매 사이트의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지난 6년 동안 10차례 제재를 받는 동안 경찰 수사는 한 번도 받지 않았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회원에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오고서야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G)서버가 해외에 있는 탓에 수사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방송통신심위위원회도 '서버가 해외에 있는' 경우엔 손을 쓸 마땅한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 (전화인터뷰)이영/방송통신심의위 청소년보호팀장 "국내에 서버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정보의 삭제, 또는 이용해지 결정이 나고요. 해외에 서버가 있는 경우에는 그것(게시글 삭제)이 불가능하니 저희가 망사업자를 통해서 접속 차단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죠." (스탠드업) "서버가 해외에 있어 단속이나 수사가 어렵다" 정부와 경찰이 이렇게 해명과 변명을 하는 사이 성매매 업주들은 제재와 단속을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 배짱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우종훈
2020-04-01
[VOD]집중취재

(앵커)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활이 불안정해진 청년들을 위해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됩니다. 광주청년센터 더 숲이 진행하는 '더 든든함' 인데요. 박수민 센터장과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앵커, 출연진 인사) =========================================== 질문 1)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많이 있습니까? 답변 1)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이 청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광주청년센터는 만 19세에서 만 39세 청년들을 위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연령대를 중심으로 피해를 좀 살펴봤습니다. 실제 저희가 접수받은 내용들을 보면, 아르바이트 일자리 잃은 분들, 또 일자리 감소 혹은 생활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라는 이야기들을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들을 들어보면 아르바이트를 한 지 일주일도 안 돼서 사업장에서는 소득이나 혹은 이제 지출이 감소되기 때문에 어렵다 그래서 일자리를 그만둬야 한다 라는 분들도 많았고요. 또 문화기획자로 일을 하고 있는데 공연이나 행사들이 연기돼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이것들이 특정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곳곳의 문제들이 청년들까지 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으로 연결되고 있다 라고 보았습니다.  ------------------------------------------ 질문 2) '더 숲'에서는 청년들의 상황, 어려움을 어떻게 파악했습니까? 답변 2) 일상 안부 묻기 캠페인을 1, 2차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1차 캠페인을 통해서는 온라인을 통해서 두 가지 질문을 던졌었는데요. '오늘 하루 나를 힘들게 했던 것은?''내일 더 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과 그 안부를 묻고 싶은 사람을 지목했었습니다. 그리고 2차 캠페인을 통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입고 있고, 어떤 정책들을 필요로 하는지 이야기를 들어봤었는데요. 1차 캠페인을 통해서는 안부를 물어주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많이 받았다는 분들이 많았고요. 2 차 캠페인을 통해서는 식료품 지원 사업인 '더 든든함'이 만들어졌습니다.  =========================================== 질문 3) 식료품 지원 박스로는 어떤 물품들이 지원되는 겁니까? 답변 3) '더 든든함'은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식품 박스인데요. 요리를 해서 먹기 어려운 주거 형태의 청년들이 지원받았을 때 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햇반이라든가 김치, 반찬 등을 구성해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 질문 4) 지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변 4) 구글 신청서를 통해서 접수하시면 되는데요. 광주청년센터 the 숲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서류로써 증명할 시에는 또다른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신청사유와 광주 청년임을 고려해서 이런 외에 추가 증빙 서류는 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신청은 4월 12일까지 접수하고요. 총 400명에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400명이 넘어설 경우에는 추첨을 할 예정이고요. 혹 신청을 하면서 부끄럽거나 내가 신청을 해도 될까 라고 고민하는 청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의 이름대로 더 든든합니다. 언제든지 편안하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내드리는 거니까요. 편하게 문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질문 5) 이런 식사권 말고도 청년들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 어떤 지원이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답변 5) 사실 코로나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또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현재는 지역이나 업종, 연령, 성차별 없이 누구나 지원하는 정책이 결국 청년에게도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취업 준비생일 경우에는 소득이 원래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원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들을 봤을 때 시험이라던가 자격증의 시험시기가 지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고, 또 공공도서관의 휴관 등으로 힘든 이야기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청년수당의 확대를 고민해보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고용의 형태에 구애없이 누구나 지원받는 정책에 대한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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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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