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정치*행정) 여야 새 지도부 구성, 전망은?
(앵커)
4·15 총선 이후 여·야 정당은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 주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는데요.
킹핀정책리서치 오승용 대표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함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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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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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오는 7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오는 7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3명의 도전자가 있는데..
이번 경선,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십니까?
이번 경선,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1)
오는 7일 목요일 신임 원내대표, 임기 1년의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되는데요. 3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황입니다. 먼저 김태년 후보는 일하는 국회를 내걸고 있고요. 당권파 친 이해찬계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호남 출신입니다. 전해철 후보, 청와대와의 소통 강조하고 있습니다. 역시 당권파 친문을 대표하는 후보고요. 호남 출신이기도 합니다. 정성호 후보는 당내 화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수파의 목소리를 통합해서 듣겠다 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요. 비주류, 친 이재명계인데요. 당내 친문 신임 당선자들이 약 108명 의원 중에 초선 의원이 68명 정도인데요. 이들의 선택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될 것 같은데 현재로써는 김태년 후보와 전해철 후보 간의 경쟁이다 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는 7일 목요일 신임 원내대표, 임기 1년의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되는데요. 3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상황입니다. 먼저 김태년 후보는 일하는 국회를 내걸고 있고요. 당권파 친 이해찬계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호남 출신입니다. 전해철 후보, 청와대와의 소통 강조하고 있습니다. 역시 당권파 친문을 대표하는 후보고요. 호남 출신이기도 합니다. 정성호 후보는 당내 화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수파의 목소리를 통합해서 듣겠다 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요. 비주류, 친 이재명계인데요. 당내 친문 신임 당선자들이 약 108명 의원 중에 초선 의원이 68명 정도인데요. 이들의 선택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될 것 같은데 현재로써는 김태년 후보와 전해철 후보 간의 경쟁이다 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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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특히 이번에는
180석 슈퍼 여당의 원내대표입니다.
180석 슈퍼 여당의 원내대표입니다.
권한이나, 책임 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어떤 의미가 있겠습니까?
답변 2)
전임 이인영 원내대표는 여소야대 상황이었기 때문에 4+1협의체와 같은 다른 당과의 연합을 통해서 당을 운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은 범진보 계열이 무려 190석. 민주당만 하더라도 최대 183석에 이르는 거대 정당의 원내대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무한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 즉 장벽은 사라졌지만 권한과 책임은 무한대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서 의사일정에 제동을 걸 수 있는 120석에도 통합당이 미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장벽없는 정책, 법안의 처리가 가능하다 라는 것. 그만큼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임 이인영 원내대표는 여소야대 상황이었기 때문에 4+1협의체와 같은 다른 당과의 연합을 통해서 당을 운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은 범진보 계열이 무려 190석. 민주당만 하더라도 최대 183석에 이르는 거대 정당의 원내대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무한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 즉 장벽은 사라졌지만 권한과 책임은 무한대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서 의사일정에 제동을 걸 수 있는 120석에도 통합당이 미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장벽없는 정책, 법안의 처리가 가능하다 라는 것. 그만큼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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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또 8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당권에 도전할 거냐가 관심사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당권에 도전할 거냐가 관심사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3)
개인적으로 당권에 도전해서 당대표를 하는 것이 이후 대선 행보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선 당대표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 정당의 최고 의사결정권의 위치에 있다 라는 것, 그리고 당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자원과 권한을 배분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것. 무엇보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대권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다만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당선되어야 되고, 이낙연 위원장이 당내 계파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런 위험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에 출마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이후 대선 행보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당권에 도전해서 당대표를 하는 것이 이후 대선 행보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선 당대표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 정당의 최고 의사결정권의 위치에 있다 라는 것, 그리고 당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자원과 권한을 배분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것. 무엇보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대권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다만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당선되어야 되고, 이낙연 위원장이 당내 계파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런 위험이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에 출마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이후 대선 행보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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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4)
미래통합당은 최근 논란이 있었던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사항을 전부
새 원내지도부로 넘겼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사항을 전부
새 원내지도부로 넘겼습니다.
새 지도부 체제에서의 비대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4)
우선 출마를 선언한 2명 그리고 주호영 당선자가 추가로 출마 선언할 예정인데요. 김태흠 후보는 중도실용을 강조하면서 자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단 비대위에 부정적이고요. 이명수 후보 역시 조기전당대회 쪽에 초점을 두고 있기에 역시 비대위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주호영 후보 역시 당내 중진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마자 모두 비대위에 부정적입니다만 당선자들 대부분이 친황 계열의 성향을 가지고 있고 비대위에 긍정적이라는 겁니다. 의회총회에서 결정된다면 비대위로 갈 가능성은 여전히 불씨가 살아있다, 이렇게 전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출마를 선언한 2명 그리고 주호영 당선자가 추가로 출마 선언할 예정인데요. 김태흠 후보는 중도실용을 강조하면서 자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단 비대위에 부정적이고요. 이명수 후보 역시 조기전당대회 쪽에 초점을 두고 있기에 역시 비대위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주호영 후보 역시 당내 중진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마자 모두 비대위에 부정적입니다만 당선자들 대부분이 친황 계열의 성향을 가지고 있고 비대위에 긍정적이라는 겁니다. 의회총회에서 결정된다면 비대위로 갈 가능성은 여전히 불씨가 살아있다, 이렇게 전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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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미래통합당 비대위가 잘 갖춰진다 해도,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일까는
또 다른 문제인데요, 어떻습니까?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일까는
또 다른 문제인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5)
두 가진데요. 우선 비대위의 성사 가능성. 이것은 당내 친황 대 반황의 권력 투쟁 형상입니다.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한 선호가 높아서 비대위를 친황계열에서 주장한 것은 아니고요. 반황계열을 견제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인데, 이런 복잡한 당내 권력 투쟁이 김종인 전 대표에게도 비대위 위원장 제안이 오더라도 이를 망설일 수밖에 없는 요인이어서요. 여러 가지 김 빠진 비대위에서 허수아비 비대위원장을 선택할 것인가, 수용할 것인가는 좀 지켜봐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두 가진데요. 우선 비대위의 성사 가능성. 이것은 당내 친황 대 반황의 권력 투쟁 형상입니다.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한 선호가 높아서 비대위를 친황계열에서 주장한 것은 아니고요. 반황계열을 견제하기 위한 일종의 수단인데, 이런 복잡한 당내 권력 투쟁이 김종인 전 대표에게도 비대위 위원장 제안이 오더라도 이를 망설일 수밖에 없는 요인이어서요. 여러 가지 김 빠진 비대위에서 허수아비 비대위원장을 선택할 것인가, 수용할 것인가는 좀 지켜봐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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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무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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