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의 농업인들이 융복합 산업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   전남도는 앞으로 2년 동안 융복합 농업인을 5백 농가로 까지 확대 육성할 계획인데요.   위기에 처한 전남 농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포트▶ 광양시 광양읍의 천2백여 ㎡ 면적의 새싹삼 재배 농원.   대기업을 퇴직한 뒤 지난 2012년 귀농한 황재익 대표는 연간 2톤 가량의 새싹삼을 생산하면서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한 귀농인입니다.   이제 연 매출액 만도 3억 여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황대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이제 새싹삼 재가공 시설을 갖춰 분말 인삼차 등 가공 제품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또, 한발 더 나아가 이제 소비자가 찾아오는 농장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농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시도하고 있는 겁니다.            ◀INT▶ "저도 귀농해서 1차 산업에만 생산에만 몰두하다보니까 수익성에 한계가 있더라고요.그래서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제조 가공이라던가 체험활동 이런 것들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 황대표와 같은 농촌융복합산업인은 지난 달 말 기준 298명입니다.   전남도는 농촌 융복합산업이 도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INT▶ 2'24"~ "저희 도에서는 9월 말 현재 298개소를 선정하였으며 금년 말까지 300개소를 선정하고, 아울러 2021년까지 400개소, 2022년까지 500개소를 선정하여 농촌융복합인을 적극 선정 홍보할 계획입니다."   수입 농산물과 기후 위기 속에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전남의 농산업.   전남 농업인들의 융복합 산업화 시도가   중장기적으로 전남 농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   자양분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
2020-10-22
[VOD]우리동네뉴스

           ◀앵커▶ 맛의 도시 목포를 대표하는 간편 음식들이 선보입니다.   새우칩 등 목포의 상징을 담은 간편음식 3종 세트가 다음달 처음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갑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리포트▶    1년반 전 수제간식 업체를 창업한 정현정 씨.    김을 넣은 반죽에 마른 새우를 얹어 둥글고 얇은 스낵을 구워냅니다.  모양도 맛도 일품인 '맛김 새우칩'으로 조만간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INT▶정현정 *목포 간편음식 판매 예정* "워낙 목포 음식이야 맛있다는 걸로 소문이 나있긴 하지만 목포에 와서 먹기만하지 마땅히 사갈만한게 없어요 그래서 이게 괜찮겠다 싶어서..."    목포시가 요리전문가에 의뢰해 개발한 간편음식은 3가지.    '맛김 새우칩'과 '비파다쿠아즈', '목화솜빵'으로 모두 목포를 상징하는 재료를 활용했습니다.    공고를 통해 제과점과 카페 등 기존 창업자들 가운데 참여 의사를 밝힌 10여 명을 대상으로 레시피 전수를 마쳤습니다.    상품화 교육이 끝나면 가격을 정해 다음 달 소비자들을 찾아가며, 목포시는 맞춤형 컨설팅과 간편 음식 홍보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섭니다.            ◀INT▶김명준 *목포시 관광과장* "우리 목포시민들 누구나 판매를 원하는 시민들에게는 기술전수 교육도 하고 상품에 대한 관광마케팅도 충분히 해나가겠습니다"    목포시는 이번 간편음식 3종 세트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내년에도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한 추가 간편음식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박영훈
2020-10-22
[VOD]우리동네뉴스

(앵커) 광주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오래된 극장과 산업시설 등 보존가치가 있는 근대 건축물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습니다.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 때문에 철거된건데요, 남아있는 건축물도 언제 아파트에 자리를 내줄지 모를 형편입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임동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면서 도심 안에 드넓은 택지가 조성됐습니다.   사업 부지 안에 있던 아세아극장 등 근대 건축물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일제 수탈과 산업화의 역사를 안고 있는 전남방직과 일신방직도 재개발 재건축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광주시가 지난 2002년 근대문화유산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역사 문화적 가치가 큰 근대 건축물 100곳이 선정됐지만,   이 가운데 20곳이 시설물 재건축을 위해 차례로 철거됐습니다.   문화재로 등록된 건축물은 25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55곳은 관리주체가 명확하지않아 언제 사라질 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장재성 광주시의원 "2002년에 실시한 근대문화유산 전수조사 이후 단 한 차례도 실시한 적이 없는 전수조사를 하루빨리 실시하여 유산으로 지정해야합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근대 건축물 기록보존사업을 시작해 건물의 설계도나 도면 등을 기록하고 있지만, 기록보존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건축물은 설계도 하나 남기지 못 한 채 철거됐습니다.   근대 건축물을 담당하는 광주시 부서가 일원화되지 않다 보니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인터뷰)-이용섭 광주시장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서 역사 문화자원 보존과 품격있는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 가치를 담은 개발계획을 마련중에 있습니다."   광주시는 문화재보호법 개정으로 '시등록문화재 제도'가 신설된 만큼 역사적 가치가 큰 근대 건축물을 적극 발굴해 시 문화재로 등록해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이계상
2020-10-21
[VOD]우리동네뉴스

           ◀앵커▶ 한반도를 닮은 신안군 증도의 해송 숲이 원래의 모습을 잃고 있습니다.   소나무들이 말라 죽거나 시름시름 앓고 있는데요, 산림전문가들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리포트▶    지난 1950년대에서 60년대 사이에 조성된 신안군 증도의 해송 숲입니다.    마을로 불어오는 강한 바닷바람을 막는 방풍림으로 한반도를 닮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백사장과 마을 사이 90헥타르에 10만여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한 것 같지만 해송 ?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부 소나무들은 말라죽었고 살아 있는 소나무들도 점차 세력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최근 5년 동안 솔잎 혹파리와 솔껍질 깎지벌레 방제작업을 실시했지만 고사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같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산림전문가들이 한반도 해송 숲을 찾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땅을 파보고 토양성분을 측정해 피해원인으로 건조한 토양과 모래가 쌓이는 복토현상을 지목했습니다.   ◀INT▶김동수 박사 국립산문과학원 "기본적으로 해안가 지역이다보니까 모래에 의한 복토피해가 크게 의심이 되는 사항입니다."   ◀INT▶류성호 박사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결국은 20cm 복토, 그 다음에 안에 건조 피해, 5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신안군은 파악된 원인을 토대로 내년부터 복구작업에 들어갑니다.   ◀INT▶박성진 과장 신안군 공원녹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2021년도 사업으로 반영해서 여기 숲을 잘 생태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하겠습니다.)"    마을을 지켜주던 신안 증도의 한반도 해송 숲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김윤
2020-10-20
[VOD]우리동네뉴스

           ◀앵커▶ 전국 각지에서 거대한 팽나무들이 신안의 섬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수령 백 년이 훌쩍 넘은 팽나무들을 육지에서 섬으로 옮겨지는 과정이 마치 군사 작전을 방불케하는데요.   왜 이런 수송작전이 펼쳐지고 있는지 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포트▶  목포에서 뱃길로 두 시간 가량 걸리는 신안군 도초면에 조성 중인 팽나무 숲길입니다.    수령 백 년 가량의 팽나무들은 전국 각지에서 기증받아 이곳으로 옮겨져 심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성한 팽나무 숲길은 전체 3킬로미터의 절반가량인 1점5킬로미터.    나머지 구간은 이달부터 내년까지 조성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장흥군의 한 야산.    이곳에서 기증받은 팽나무 여섯 그루를 섬으로 들여오는 작업은 하루 종일 이어집니다.    높이 15미터, 수령 백 년 가량의 팽나무는 굴삭기를 동원해 분이 떠지고 한 그루 한 그루 대형 트럭에 옮겨집니다.    트럭에 옮겨진 팽나무들은 교통량이 뜸해지는 한밤중, 천사대교를 건너 차도선이 대기하는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INT▶장 유 신안군 공원녹지팀장(PIP) "지금 이 나무들을 운반하는 이유는 나무가 워낙 커서 물동량이 많은 낮에는 교통에 위험하기 때문에 교통량이 적은 이 밤에 나무들을 운반하고 있습니다."    두 번에 걸친 차도선 수송작업 끝에 다음 날 아침이 돼서야 섬에 도착한 팽나무들은 곧바로 식재작업에 들어갑니다.    이같은 작업과정을 통해 신안군 도초도에 들어올 팽나무는 앞으로 3백여 그루에 이릅니다.    신안군 도초도에 조성 중인 팽나무 숲길은 팽나무마다 옮겨지는 사연도 다양한데다 육지의 자원이 섬으로 이동하는 것도 특별해 명품 숲길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김윤
2020-10-20
[VOD]우리동네뉴스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축제 행사들도 다시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축제에 대한 '기대감'과 방역에 '긴장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순천만 국가정원에 2020 전국생활문화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순천만 어민들이 사용했던 뻘배는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생태환경 메시지를 담아 만든 설치미술도 눈에 띕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영향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막이 오르게 됐습니다.             ◀INT▶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던 대한민국 한 평 정원 페스티벌도 오는 17일, 개막됩니다.   올해는 7회째를 맞아 국가정원이 아닌 도심 속에 크고 작은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게 됩니다.   지난해 보다 20여 개팀이 늘어나  올해는 80여 개팀의 한 평 정원을 선보이게 됩니다.            ◀INT▶   지난해 70주년을 맞아 순천시 주차장에서 대규모로 열렸던 시민의 날,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실내 행사로 전환했습니다.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로 옮겨 수용 면적의 50% 규모로 축소해 개최됐습니다.   하지만 광양의 대표축제인 '전어축제'와 여수에서 열기로 했던 올해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는 취소됐습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잇따라 연기됐던 가을 문화예술 축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모처럼 행사가 재개되면서 '기대감'과 '긴장감'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
2020-10-16
[VOD]우리동네뉴스

           ◀앵커▶ 경제자유구역 지정 뒤 활로를 모색해왔던 여수 화양지구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들어섭니다.   시행사와 방송사가 각각의 전문성을 살려 투자에 나서면서 지역관광 발전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포트▶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여수 화양지구 일원.   복합관광단지 개발이란 청사진이 제시됐지만 그동안 투자가 지지부진해 주민들의 민원까지 제기됐던 곳입니다.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5백억 원이 투입됐지만 민간투자가 계획 대비 10%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반면 동부권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올해 초 개통된 해상교량들로 접근성도 개선돼 개발여건이 점차 무르익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INT▶ 권오봉 시장(여수시): 화태-백야 4개 다리가 연결되면 11개 다리가 완성이 됩니다.(다양한 행사 유치로) 관광분야의 수요창출도 되고 이런 것을 겨냥해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체류형 관광의 단초가 될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은 이같은 전환점의 신호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청정해역을 낀 270여 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준공과 맞물려 이를 뒷받침할 다양한 부대시설도 예정돼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지역MBC의 투자참여도 개발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평가입니다.   체류와 체험을 병행하는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방송사의 전문성을 살려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나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홍순관 대표(여수MBC): 기존의 전통적인 숙박시설에 방송국이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접목을 잘 시켜서 그야말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이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핫 플레이스를 한번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준공 예정 시점은 오는 2023년. 투자유치에 숨통이 트인 광양경제청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폭제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김학송 부장(광양경제청 투자유치 1부): 남해안 관광벨트 거점이자 세계적인 휴양 관광지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요. 인허가 절차라든가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장기간 방치됐던 화양지구가 지자체와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김종수
2020-10-15
[VOD]우리동네뉴스

           ◀앵커▶ 전직 공무원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여러 기관들을 속이며 거액의 국가 보조금을 챙긴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특허제품이라며 지자체들과 수십억대 납품 계약을 맺어놓고,   정작 납품한 건 특허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제품이었습니다.   보도에 조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선박 접안시설로 쓰이는 콘크리트 부유 구조물, 이른바 폰툰이 설치된 여수 오동도의 한 선착장.   전직 여수시 공무원이 대표인 A 업체는 1억 4천여 만 원을 받고 이 제품을 여수시에 납품했습니다.     특허 기술을 인증 받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받았다며 일반 제품보다 30% 가량 비싸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특허 기술이 들어가지 않은 일반 제품이었습니다.   A 업체가 특허청과 조달청으로부터 인정 받은 기술은 여러 개의 폰툰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업체는 연결 지점조차 없는  단일 구조물 부잔교를 납품하며 비싸게 계약을 따냈던 겁니다.              ◀INT▶ 업계 관계자 "일반 제품보다 우수조달제품은 한 30% 정도 (비싸요.) 작은 것은 20% 정도가 될 수도 있고요. 조달우수(인증은) 받기가 어렵거든요. 기술력도 있어야 하고. 그런데 A 업체는 조달우수를 사기를 쳐서 조달우수를 만든 거죠."   업체측은 우수조달물품으로 속이면서 금액과 상관없이 무조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특혜까지 누렸습니다.     (C.G.) 조달청에 공시된 계약 내용을 보면, 여수시 등 여러 지자체는 A 업체로부터 적게는 5천여 만원에서 많게는 11억 원 상당의 제품을 납품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3년 동안 A 업체가 우수조달물품이라며 납품한 제품은 80억원에 이르지만, 특허 기술이 반영된 연결식 부잔교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INT▶ 변호사 "본 사건은 업체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특허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제품을 특허제품이라고 기망을 한 사안입니다. 즉 지자체가 특허제품이 아닌 일반제품을 부당하게 비싼 값을 주고 구매한 셈이고 이는 지자체를 기망한 사기죄를 구성합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취소했지만, 이미 엄청난 혈세가 누수된 상황. 당국의 철저한 내부 감사와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조희원
2020-10-14
[VOD]우리동네뉴스

           ◀앵커▶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공무원들의 잦은 이직과 전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기술직 공무원을 선발해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리포트▶    지난해 토목 경력직으로 신안군에 임용된 박례오 씨가 마을의 도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측량장비와 줄자를 동원해 포장해야할 마을 안길 길이와 폭을 능숙하게 측정하고 사무실에서는 설계업무까지 병행하고 있습니다.    공직사회에 들어오기 전 12년 동안 일반 회사에서 토목설계 업무를 익혔기 때문에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었습니다.    신규 공무원들 채용할 때보다 동료 공무원들의반응도 좋습니다. ◀INT▶박두훈 신안군 팔금면장 "경력이 풍부한 직원들이 배치되면서 한번만 가르쳐줘도 2개-3개를 처리할 수 있는 그런 능력, 경험을 가지고 주민들과 소통합니다."    신안군이 지난 2018년부터 선발한 경력 기술직 공무원들은 모두 백33명.    시험문제는 전문대행업체가 출제하고 시험지 운송과 채점과정도 경찰관 입회 아래 진행해 공정성 시비를 차단했습니다.    특히, 국어와 영어를 과감하게 시험과목에서 배제하고 전공시험만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INT▶박례오 신안군 경력직 공무원 "상대적으로 경력이 좀 있다보니 시험이 저한테는 쉬웠는데 만약에 비전공자자 이 시험을 보면 어렵지 않을까.."    신안군의 지난해 7월 말 기준, 부족한 공무원은 모두 76명,    전출과 이직 공무원들도 육지 자치단체보다 많아 이같은 경력경쟁시험은 빠른 인력충원과 다양한 업무배치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INT▶정명석 신안군 행정담당 "기술부문에 오신 분들은 행정업무도 볼 수 있고 기술업무도 볼 수 있고 다양한 사회복지 업무도 볼 수 있어서 효율적..."    신안군이 지난 2018년 전남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 도입한 경력경쟁시험은 영광과 해남, 무안 등 7개 군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김윤
2020-10-12
[VOD]우리동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