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젊은 농군들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는 순서, 오늘은 장성의 한 사과 농장을 소개합니다. 이 과수원 집에는 도시 생활을 하던 아들들이 몇 년 전부터 잇따라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 과수원은 재배 면적을 늘리고직거래 비중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포근한 봄 햇살을 맞으며 어머니와 아들이사과 포장 작업에 한창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5년 전 귀농을 한 아들에게 시골로 돌아온 이유를 물었습니다. ◀SYN▶ 어머니는 아들의 귀농을 두 손들어 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재배 기술과 판로 확보 등 이제는 농사도 젊은 사람들이 지어야한다는 확신에서였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돌아오면서 손주의 재롱까지&덤으로 얻었습니다. ◀SYN▶ 지난 해에는 막내 아들도 돌아왔습니다. 착실하고 무던한 형이 사과를 알차게 키우면사업 수완좋은 아우가 판매를 도맡는 역할 분담이 자연스레 이뤄졌습니다. 아들들의 귀농 이후 과수원의 면적은만 평 남짓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10%대였던 인터넷 등을 통한 직거래 비중도 50% 이상으로 늘어나고생하며 키운 사과를 제 값에 파는 일이훨씬 많아졌습니다. ◀INT▶ 전국 제일의 사과 농장으로 키워보고 싶다는 형제 농군의 야무진 포부가 장성 땅에서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조현성
2013-03-16
[VOD]연속기획보도

(앵커)그림을 그리던 화가가붓을 놓은 채 버섯을 키우고 있습니다. 참나무 원목이 아닌 톱밥 배지에서표고 버섯을 재배하고 있는데,버섯 농사와 그림 그리기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책장처럼 칸칸이 들어선 톱밥 배지마다표고버섯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특유의 향긋한 내음과 쫄깃한 식감을자랑하는 표고, 요즘은 참나무 원목 뿐만이 아니라톱밥으로 만든 배지에서 키우는 농가가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SYN▶ 올해로 영농 7년째인 손정철씨 농업마이스터 대학에 다니며 주경야독을 한늦깍이 농붑니다. 풍경화를 전공하고 한 차례 개인 작품전을열기도 한 전업작가였지만, 지금은 딱히 그림을 그리고싶은 마음도 시간도 없습니다. 비싼 선물용과 저가의 중국산으로 양분돼있는표고 시장, 표고가 서민들의 먹을거리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하는 바람입니다. ◀INT▶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하고 싶어했던 화가에서 버섯이라는 생명체와 씨름하는 농부로, 손씨는 농사로 큰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없다면서도 언제 다시 붓을 잡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2013-03-09
[VOD]연속기획보도

(앵커) 딸기 농사를 짓는 3,40대의젊은 귀농, 귀촌인들이 농업회사 법인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귀농과 귀촌이 혼자사는 삶이 아닌여럿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고향인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딸기 농사를 짓기위해 귀농을 한 윤민수씨 농삿일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지만무엇보다 이웃들의 관심과 도움이 큰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농삿일도 혼자보다는 여럿이 힘을 합칠 때훨씬 더 수월하고 더 많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걸리지 않았습니다 ◀SYN▶ "비닐 씌우는 작업 혼자서는 못하잖아요...이 집 저 집 해서 도움을 많이 주고 받지요" 윤씨를 비롯해 강진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8명의 귀농,귀촌인들이 최근 농업회사법인을설립하고 나섰습니다. 아직은 딸기를 공동 출하하는 정도에서 힘을 모으고 있지만, 나중에는 재배 작목을늘리고 공동 농장까지 운영해 볼 계획입니다. 인근에 몇 명 되지 않는 젊은 농군들끼리 친구처럼, 형제처럼 지내며 성공적으로 농촌생활에 안착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SYN▶ "아무래도 생각하는게 서로 비슷하고 통하는게 많죠" ◀SYN▶ "혼자하는 것보다 훨씬 낫고요 귀농해서 적응하기도 쉽고...외롭지 않잖아요" 고된 농삿일과 녹록하지 않은 농촌 환경 생면부지였던 젊은 농군들이 보다 행복한 삶이라는 같은 꿈을 쫓아한데 힘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2013-03-02
[VOD]연속기획보도

(앵커) 혼자사는 도시보다함께 살아가는 농촌 공동체가 좋다며일찌감치 농촌살이를 택한 농촌 활동가가있습니다. 귀농 7년째, 지금은 로컬푸드 운동을실천에 옮기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나주의 한 정보화마을 사무장을 맡고 있는35살의 박성태씨. 박씨가 마을 일을 시작할 당시 천 5백만원에 못미쳤던 정보화 마을 매출이 불과 2년 사이에 30배 이상 늘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농산물 직거래 등독자적인 판로 개척의 필요성을 꾸준히 알리며동참을 유도한 덕분입니다. ◀SYN▶ "마을 사람 의식이 변해요" 자신이 살 곳은 농촌이라며 군 제대 직후 스스로 찾아온 나주 땅 꽃 농사를 지어가며 농사짓는 재미와 농업의 가능성도 엿보았보다는 박씨는지난 여름 태풍에 하우스를 잃고 지금은 잠시 농삿일을 뒤로 미뤄둔 상탭니다. 농사를 키워보겠다는 목표가 무산된 아쉬움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귀농의 모델을 보여주고 싶었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 더 안타깝습니다. ◀INT▶ "보여주고 싶었는데" 농사로 큰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예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는 박씨의 최근 관심사는 조금은 색다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발족시키는 일입니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키는이른바 로컬푸드 운동과 접목된생협을 운영해보겠다며 이미 3백여명의조합원 출자를 이끌어 냈습니다. ◀INT▶ "지금의 농촌 혼자서는 안돼요" 도시가 아닌 농촌에서 오히려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모두가 떠나려고만하는 농촌에서박성태씨는 모두 함께 잘 살고 싶다는자신의 소박한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2013-02-23
[VOD]연속기획보도

(앵커) 30대 중반의 연년생 형제가5백 마지기가 넘는 벼농사를 지으며기업형 영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농협이라는 안정된 직장도 포기한 동생과제대 후 농업 외길을 걷고 있는 형을조현성 기자가 만나보았습니다. (기자) 양곡창고 한 가득 벼가 쌓여있습니다. 35살 권용오씨가 지난 해 형, 아버지와 함께수확한 쌀의 일붑니다. 7년 전까지만해도 농협 은행원이었던 용오씨 직장 생활을 스스로 그만둔 뒤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했고,이후 10년도 안돼 쌀 재배 면적을 10배 이상으로 늘렸고, 자체 도정공장까지 차렸습니다. ◀SYN▶ 직장 다닐 때보다 재미도 있고, 여유도 있어만족스럽다는 용오씨는 올해부터 축산쪽을 더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SYN▶ 군 제대 이후 농삿일만 12년 째, 그동안 광주에서 출퇴근을 해오던 형 승오씨는소를 제대로 키워볼 요량으로지난 해 아예 주거지를 곡성으로 옮겼습니다. ◀SYN▶ 힘만 들고 돈이 되지 않는다는 농업, 하지만 뜻과 열정으로 무장한 농촌의 젊은이들은 땀흘린만큼의 소득을 올리며 자신들과 우리 농촌의 미래를 함께일궈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2013-02-16
[VOD]연속기획보도

(앵커) 모든 농민들이 바라는 일 중의 하나가제 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일텐데요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자신이 생산하는 농축산물의 값을최대한 자신이 정한다는 30대 초반의 영농인이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올해 서른 세 살 심현섭씨는 벼 농사 200마지기를 지으며, 소도 키우고 멜론도 재배합니다. 한 해 소득은 1억원 남짓, 심씨는 자신의 고소득 비결 중의 하나로직거래를 꼽습니다. 지인들을 통해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을최대한 고정 고객으로 만드는 것인데, 농산물의 높은 품질이 전제되야 가능한 일입니다 ◀INT▶ 이를위해 소는 1년에 명절 두 차례만선물 세트를 직접 만들어 팔고,멜론 역시 제 값을 받을 수 있는 가을 메론만 재배합니다. 육상을 잘해 체육중고에서 스카웃 제의도 받았다는 심씨는 운동선수가 되는 길 대신에농업에서 미래를 찾기로 했습니다.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농기계를 배웠고,농수산대학에서는 식량작물을 전공했습니다. ◀INT▶ 한 사람의 품이 더 필요한데다수많은 고객을 상대하기 쉽지않아인터넷 직거래는 하지 않는다는 심현섭씨, 농사용 중장비 구입을 비롯해 정부의 각종 융자나 보조사업에는 최대한 신중을 기합니다. ◀INT▶ 맨손으로 시작했지만, 일찌감치 진로를 선택하고 노력했다는 심현섭씨 '스마트 농부'라는 표현에 딱 들어맞는 젊은 영농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2013-02-02
[VOD]연속기획보도

(앵커) 젊은 농군들의 꿈과 행복을 들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영광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며자신들과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일궈가는20대 젊은 남매를 소개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최신식 재배 시설을 갖춘 거대한 유리 온실 아삭아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파프리카가 연중 수확됩니다. 만 평이 넘는 재배면적에 한 해 매출은 15억원 26살 미혼의 박지선씨는 이 농장에서 재배에 관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가업을 도와달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농수산대학을 다닌 뒤, 졸업과 함께 이 곳에취업을 했습니다. 하루 24시간, 365일 긴장과 스트레스의 연속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천상 농사꾼의 면모를 숨길 수 없습니다. ◀INT▶ 지선씨의 한 살 터울 남동생인 민호씨는아예 고등학교 때부터 농업을 전공한친구 만나는 것, 문화 생활하는 것불편함 많은 농촌 생활에 한때 진로고민을 하며 방황도 했지만, 지금은 농업의 소중함과가치, 그리고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INT▶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생산비, 부족한 일손, 농업에 대한 무관심과 냉대 4,5년차의 초짜 농업인들이지만, 그래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많습니다. ◀INT▶ ◀INT▶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구리다는 선입관 속에농촌과 농업을 멀리하는 요즘이들 남매의 소신과 우직함이 더욱 빛을발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2013-01-26
[VOD]연속기획보도

(앵커) 귀농 인구가 해마다 늘면서2,30대 귀농인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젊은 농군들의 꿈과 행복을 들어보는기획보도, 오늘은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며 행복을 일궈가는 30대 초반의 젊은 귀농인부부를 소개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노래하는 동영상) 농장을 알리기위해 두 살배기 딸과 함께 찍은 동영상 정경모, 김소영씨 부부는 올해 귀농 3년차초보 농사꾼 부붑니다. 소비층이 넓고, 농사를 짓기 시작한 해부터수확을 할 수 있어 선택한 방울 토마토, 영농교육기관과 선배 농민들을 쫓아다녀가며어렵게 어렵게 키운 토마토는 다행히 작황이 좋았고, 덕분에 귀농 1,2년차에도 제법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INT▶ 정경모 젊은 세대답게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 판매 비중을 높이는데 주력했고,특히 귀농을 한 이유와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 만든 소책자는 고객들로부터 기대 이상의호응을 얻었습니다. ◀INT▶ 김소영 대도시 맞벌이 부부의 무료한 삶을 박차고귀농 이후 첫 아이까지 얻어행복 2배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이들 부부 생각을 조금 바꾸고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농업과 농촌은 오히려 젊은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2013-01-19
[VOD]연속기획보도

(앵커) 모두들 농업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지만,정작 농촌과 농민들은 희망을 잃어가는 시대. 광주MBC는 올 한 해 농업에서 희망을 찾아낸젊은 영농인들을 조명하는연속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양송이버섯농장을 운영하는 농민을 만나보겠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버섯 재배사에서 양송이 버섯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나는 양송이 버섯의 양은 하루에 1톤 남짓 단일 양송이 버섯 농장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으로유명 피자업체 2곳의 물량을 전량 납품할 정도로 품질 또한 인정받고 있습니다. ◀SYN▶ 올해 32살의 김태효씨 때로는 굴삭기 운전이나 농기계 수리 등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하지만한국농수산대학에서 특용작물학을 전공한전문 농업경영인입니다. 김씨에게 농장 경영을 하며 가장 잘한 선택이무엇인지 묻자, 김씨는 버섯 재배상을 만들고종균을 뿌리는 공정에 컨베이어와 굴삭기를도입한 것을 꼽았습니다. ◀SYN▶ 김씨는 농업인으로서의 삶에 더없이 만족한다며은 세대들이 농업과 농촌에 얼마나 많은 기회가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INT▶ 가업을 단순히 잇기위해서가 아니라 발전시키기위해 농업을 선택했다는 김태효씨 젊은 버섯 농사꾼이 자부심과 당당함으로자신과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일궈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2013-01-10
[VOD]연속기획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