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의료계의 집단 반발로
공공의대 설립 논의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순천시의회가
의대 유치를 위한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순천시의회가 동부권 의대 유치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이전 임시회에서 2개의 조례가 올라와
하나로 통합한 수정 조례안이 의결된 겁니다.
명칭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
동부권 의회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조례로
지지부진한 의과대학 유치 지원에
힘을 싣게 됐습니다.
더불어 추진위원회 운영에도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조례는 중앙정부의 의과대학 신설 확정
때까지 효력을 갖도록 했습니다.
◀INT▶ 박혜정 / 순천시의회 의원
"순천시의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
로 도울 것이고 순천시에서도 적극적인 행정과
순천대와 어떤 협업을 통해서 반드시 순천대
의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천대학교도 조례 통과를 반기고 있습니다.
순천대학교를 중심으로 인근 지자체 관련기관 단체와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순천대학교는 다음 달 5일,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군수, 의원들을 물론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순천시의회의 의대유치 조례를 시작으로
전남동부권 6개 시.군의회의 추가 조례 제정
여부도 앞으로 관심 사항입니다.
◀INT▶박기영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단장
"이걸 계기로 해서 동부의 다른 시.군들에서도
유치 추진 조례라든지 이런 걸 제정해서 행정적
으로 적극적으로 좀 협조해 주시면 굉장히 감사
하겠습니다."
의료계 반발로 사실상 중단된
전남권 의대유치에 첫 조례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2020-11-02

새마을 장학금 조례 폐지 심의를 담당하는
행정자치위원회 의원은 모두 다섯 명.
이중 찬성이 2명, 유보가 2명,
반대가 1명이라 심의 결과가 불투명합니다.
김익주, 김용집 의원은 조례 폐지가 맞다며
찬성의견을 선명히 드러냈습니다.
◀INT▶
김익주 시의원/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타기관*단체와의 형평성이라든지 그런 문제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다뤄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이 조례가 폐지돼서 정리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이정환, 임미란 의원은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INT▶
이정환 시의원/ 광주시의회 행정자치부위원장
"양측 입장을 충분히 들어보고, 현재 저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확정적인 입장은 아니거든요?"
장재성 의원은 폐지에 반대했습니다.
◀INT▶
장재성 시의원/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
"어찌됐건 지역에서 고생들을 많이 하고 계시잖아요. 사기마저 꺾을 필요는 없다."
여기 저기 눈치보기 바빠
의원들 의견도 우왕좌왕 엇갈리는 사이,
새마을회는 심의를 미루라고
행자위 의원들을 압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행자위 의원들이
실제로 심의를 열고 가결이나 부결을 결정할지,
혹은 압박에 못 이겨
심의를 실제로 유보하게 될 지 주목됩니다.

(앵커)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남구청의 전통시장 조례 개정안이 결국 추진될 것 같습니다. 반대측 상인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어제 주민공청회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왔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통시장 조례 개정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반대측 상인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CG) 공청회가 끝난 뒤 참여 주민을 상대로 현장투표를 실시한 결과 대규모 점포 입점을 위한 조례 개정 필요성에 3백여명이 찬성했습니다. ◀INT▶이우수/남구청 자치행정국장 "(백운)광장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했지만 그게 안되고 그러니까 저희들도 이런 방법을 통해서 공청회를 통해서 이렇게 해보자 하는 그런 차원에서 한 겁니다." 같은 시각 남구청 신청사 앞에서는 전통시장 조례 개정을 반대하는 상인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남구청이 일방적으로 공청회를 열었다며 불참한 상인들입니다. (스탠드업) 남구청 신청사의 임대사업이 임대금액이 높아 잘 이뤄지지 않게되자 남구가 지난 9월 전통시장 조례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나서면서 주변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선겁니다. ◀INT▶임승우/무등시장상인회장 "공청회는 남구청에서 대내외적인 홍보자료로 쓰기 위해서 진행된 것이다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 공청회에 대한 의미는 별로 없다..." 남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60% 이상이 조례 개정에 찬성한다고 답했다며 구의회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는 이에 대해 이해당사자가 아닌 주민들을 상대로 공청회를 열고,피해 보상에 대해 명확한 입장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김기홍/광주경실련 사무처장 "남구청이 상인을 배제하고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자기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이런 결정을 했기 때문에 상인들은 여기에 대해서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고.." 2년전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범위를 5백미터에서 1km미터로 늘린 남구청이지만 이번에는 대규모 점포 입점을 남구만 예외적으로 인정해 달라고 하면서 논란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2013-12-06

(앵커) 상인들의 반발을 샀던 남구청 전통시장 조례 개정이 결국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상인들이 찬반으로 갈리면서 앞으로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전통시장 조례 개정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반대측 상인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CG) 공청회가 끝난 뒤 참여 주민을 상대로 현장투표를 실시한 결과 대규모 점포 입점을 위한 조례 개정 필요성에 3백여명이 찬성했습니다. ◀INT▶이우수/남구청 자치행정국장 "백운광장 활성화를 위해서" 같은 시각 남구청 신청사 앞에서는 전통시장 조례 개정을 반대하는 상인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남구청이 일방적으로 공청회를 열었다며 불참한 상인들입니다. (스탠드업) 남구청 신청사의 임대가 임대금액이 높아 잘 이뤄지지 않자 남구가 지난 9월 전통시장 조례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나서면서 주변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선겁니다. ◀INT▶임승우/무등시장상인회장 "전통상업보존 구역을 지키자.." 남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60% 이상이 조례 개정에 찬성한다고 답했다며 구의회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는 이에 대해 이해당사자가 아닌 주민들을 상대로 공청회를 열고,피해 보상에 대해 명확한 입장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김기홍/경실련 "상인들이 주도적인 의사결정 못하고, 피해대책 없어..." 2년전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범위를 5백미터에서 1km미터로 늘린 남구청이지만 이번에는 대규모 점포 입점을 남구만 예외적으로 인정해 달라고 하면서 논란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201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