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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취소된 축제.. 도시락으로 의료진 응원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지역 축제들이 취소됐는데요.   올해 2회째를 맞는 해남미남축제는 땅끝에서 난 농수산물로 만든 도시락을 전국 곳곳의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한다고 합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부엌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김전과 떡갈비를 구워내고, 낙지는 고구마와 함께 새콤하게 무쳐냅니다.    김을 말아 튀긴 새우, 황칠 된장으로 끓인 배추 된장국 등 해남 14개 읍면에서 난 대표 재료들을 빠짐없이 넣었습니다.    먹거리 축제인 해남미남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을 차리는 대신 응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현장에 도시락을 전달하기로 한 겁니다.            ◀INT▶ 이경임  *해남미남축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이 도시락은 해남군에 있는 14개 면의 특산물을 모아서 담은 해남 한 바구니에요. 해남에서 나는 특산물을 다 맛볼 수 있는 도시락입니다."    10월 말부터 한 달만 생산되는 곱창김을 된장에 풀어 끓여내 국제음식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해우탕도 포함된 미남도시락.    축제 기간인 2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기도와 광주시, 강진의료원 등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전달될 계획입니다.    모두 2020개로 취약계층에도 배달됩니다.              ◀INT▶ 명현관 해남군수 "전국에 있는 의료진과 봉사단체들이 많이 수고를 해주시는데 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해남에서 나온 농수산물로 만든 도시락을 드시고 힘내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합니다."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스마트축제로 열리는 올해 해남미남축제는 유명 셰프가 참여하는 온라인 푸드쇼와 랜선미식여행 등을 축제 누리집을 통해 선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2020-11-02
#코로나#해남#축제#도시락#김진선
(독감백신) "불안감은 있지만.." 62세 이상 접종 시작
           ◀앵커▶ 만 62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광주와 전남에서도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잇따른 사망과 독감과의 관련성은 매우 낮다며  코로나19와 동시유행에 대비해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만 62세부터 69세 대상 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된 목포의 한 병원.    예년보다는 한산한 모습이지만 접종을 하려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정창만/목포시 "불안함은 있었는데 뉴스를 통해서 (접종을) 안 맞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남의 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18세 이하 청소년과 임신부, 62세 이상 어르신 등 모두 111만 2천여 명.    지난주까지 45.2퍼센트에 해당하는 50만 3천여 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CG] 현재까지 전남에서 접종을 마친 뒤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사례는 모두 8건,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70대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이가운데 3명은 질병관리청 조사결과 사망이 접종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는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만약 백신 접종을 안 해서 코로나와 독감이 팬데믹이 왔을 경우에는...그런 부분까지 전체적으로 정부에서 결정을 해서..."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한 뒤 일주일 이내 사망 신고된 65세 이상 노인은 천 5백 명 이상, 접종과의 연관성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전남도는 접종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정부 방침에 따라 안전수칙을 강화한 상태로 접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2020-10-26
#독감#백신#접종#김진선
(광주전남 통합) 공항 갈등 속 시도통합론까지 '신경전'
           ◀앵커▶ 시*도통합에 대해 광주시가 한 발 물러서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그런다고 전라남도가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불투명합니다. 공항 이전을 둘러싼 논란만 봐도 신경이 곤두서 있는 분위기입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지난주 열린 전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시도통합은 단연 가장 큰 관심사였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처음으로 밝힌 입장은 당장은 통합을 추진할 시기가 아니라는 것.              ◀SYN▶ 김영록 전남도지사 "시도통합에 대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공론화 과정은 민선8기에 가서 본격적으로 시작함이 타당하지 않을까..."    시도통합에 앞서 본격적인 논의보다 일방적인 발표만 쏟아지다보니 교육 분야의 우려도 고개를 들었습니다.              ◀SYN▶ 이혁제 전남도의원 "(과거) 교육에 있어 광주는 블랙홀이었다. 특히 광주 인근에 있는 학생들은 광주에서 다 빨아들였고 저 멀리 신안 섬에 있는 우수한 인재들도 광주로 광주로 갔었습니다."              ◀SYN▶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이것이 지역사회 차원에서는 지역사회가 활력을 잃고 고사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생각..."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역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교육행정 관점에서만 보면 시도 통합이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며 우려를 보탰습니다.    이달초 광주시가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이 통합된다면 명칭을 광주*무안 국제공항으로 변경' 하자며 보낸 공문에 전남도는 '국토부 결정사항'이라고 선을 그은 상태.    군공항 이전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와 별개인 민간공항 이전을 두고 여론조사 결과와 명칭 변경 등을 핑계로 협약을 파기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CG - 이런 가운데 무안군은 공항명칭 변경에 반대를 분명히 했고, 최근 실시한 군공항 이전 여론조사도 군민 10명 중 7명이 이전에 반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시도 상생의 첫 단추였던 광주 민간공항이전 문제를 광주시가 사실상 군공항의 이전 논의의 지렛대로 삼으면서 시도간 신경전은 본격적인 갈등 국면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2020-10-20
#공항#군공항#시도통합#행정통합#상생#김진선
(재해보험) 가입률 갈수록 '뚝'.. 이유는?
◀앵커▶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어가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막대한 피해가 예견되는 상황에도 재해보험 가입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유가 무엇인지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리포트▶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완도군.    2천 6백여 어가가 전복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투명] 태풍 등 재해 발생에 대비해 지난 2018년에는 39퍼센트, 천 35어가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지만, 최근 3년새 보험가입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재해보험에 가입한 어가가 23퍼센트, 10곳 중 2곳에 불과합니다.        ◀INT▶ 문주/전복 생산 어민 "재해가 나고 보험료가 올라가다 보니까 어민들이 자부담이 굉장히 늘어나잖아요. 그런 것들이 부담스러워서 못하는 거죠."    자연재해로 피해보상금을 수령한 뒤엔 최대 50퍼센트까지 할증된 보험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매년 보험료가 오르는 상황.    다른 수산물도 전년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보험가입률을 기록했습니다.       ◀INT▶ 한승남/전복 생산 어민 "자동차보험 같은 경우는 우리 과실로 인해서 피해가 있기 때문에 몇프로 할증되는게 맞거든요. 그런데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이 내려오는 것인데..."      농작물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CG] 사과와 대추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곤 대부분 품목들이 절반도 재해보험을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전남에서 많이 재배되는 가을배추나 양배추는 보험 대상품목에도 해당되지 않아 가입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INT▶ 박종학/배추 재배 농민 "월동배추만 보험이 되고 김장배추(가을배추)는 안 되는 거에요. 왜 벼는 보험 다 들어주고 배추는 김장배추는 빼고..."    태풍 등 재난 피해로부터 1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보험, 해마다 오르는 할증료와 제한된 품목 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2020-10-07
#재해보험#농작물#양식#품목#할증료#농협#수협#농업#어업#김진선#전남#광주MBC
학생은 0점처리, 답안 준 교사는 휴가
◀ANC▶ 이번 기말시험에서만 답안이 유출됐는지 아니면 그 전에도 이런 비리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사건을 마무리짓는 데만 급급해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시험이 유출됐을 경우 후속조치를 규정한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입니다. 사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한 뒤, 관련자에 대한 조치,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모 교사에게 내려진 별다른 조치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직위해제 뒤 징계절차에 돌입해야 하지만, 김 모 교사는 병가와 연가를 12월 초까지 내놓고 학교를 떠난 상태입니다. ◀SYN▶완도고등학교 관계자 "심신이 많이 피곤해 있어서 병가를 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하시라고 해서..." A학생은 앞선 중간고사 영어시험도 높은 성적을 거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모 교사가 주도했던 영어 에세이 대회 등에서도 A학생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학교의 진학관리 성과를 위해 특정 학생의 내신을 관리했다는 의구심과 함께, 시험유출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을 거란 의혹이 제기되는 상태. 전남교육청과 완도고측은 그러나 기말고사에서만 시험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서둘러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교사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며, 사태를 매듭짓기에 급급하고 있고, 고발과 수사의뢰 계획도 없습니다. ◀SYN▶전남교육청 관계자 "지금은 추가적으로 중간고사까지는 검토하지 못했고요. 유출된 부분은 학생 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역시 교사의 진술에 의한거죠?) "네, 교사의 진술..." 김 모 교사의 잘못으로 수능을 70여일 앞에 둔 수험생들은 영문도 모른채 진학담당 교사 교체를 겪어야 했습니다. ◀SYN▶△△△ 학생 / 완도고 "이 선생님이 그전부터 반학생들에게 상담을 제대로 안 해주고 그냥 간 상태라서 애들은 원서접수 일주일 전이 됐는데도 대학교 하나 못 정하고, 과도 안 정하고 상담도 못한 상황이죠" 당장 대학 원서접수가 시작됐는데, 진학지도와 상담을 낯선 교사에게 맡겨야 하는 학생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2020-09-25
#시험문제#유출#교사#휴가#김진선
'일과 생활의 균형'..전남의 워라밸 점수는?
◀ANC▶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삶을 뜻하는 '워라밸'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시 퇴근과 가사 분담처럼 워라밸에 필수인 문화들이 전남에는 얼마나 정착돼 있을까요?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2년째 맞벌이 부부로 생활하고 있는 엄마. ◀INT▶ 양지숙/맞벌이 부부 "아이들 키우는 부분, 교육 부분 이런 부분이 굉장히 어렵고요. 일상을 하면서 해야하는 여러가지 일(가사)들이 굉장히 일만큼이나 많거든요." 쉽지 않은 분위기 속에 과감히 육아휴직을 낸 아빠. ◀INT▶ 이준걸/육아휴직 아빠 "제가 처음 육아휴직 썼을 때는 승진도 조금 걱정해야하지 않냐고 만류하는 분들도 많았고..." 일하는 여성, 가사와 육아를 함께 하는 남성, 예전과 달라졌다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저녁이 있는 삶으로도 축약되는 '워라밸'은 가정과 기업에서의 성평등 문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전남 '워라밸'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한 토론회에서는 사내 눈치보기와 상습적인 야근, 낮은 성평등 기업문화와 위계적인 의사소통 구조는 '워라밸'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로 꼽혔습니다. ◀INT▶ 안경주/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 "우리나라도 제도가 굉장히 좋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걸 현장에서 사용하기가 힘들다는거죠."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8년 일*생활지수에서 전라남도는 17개 시도중 6위. 14위였던 전년도보다는 향상했지만, 생활과 제도 영역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워라밸'을 위한 도내 기업들의 관심과 실질적 지원이 더욱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이미지
2020-09-28
#워라밸#전남#성평등#육아#김진선
세월호 CCTV 조작 흔적 확인..특별검사 요청
◀앵커▶ 세월호 선체의 CCTV 영상이 조작됐다는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참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특별검사 임명을 요청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포트▶ 세월호 침몰 전후의 상황이 담겨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CCTV 영상. 참사 두 달 뒤인 2014년 6월 해군이 수거해 같은해 8월 복원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INT▶ 배의철 *당시 실종자가족 대변인/2014년 6월*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라든지 중요한 증거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하지만 복원된 영상들은 일부는 꺼져있거나 사고 3분 전인 8시 46분에 멈춰있었습니다. 이 DVR이 수거된 과정 자체의 조작 의혹을 제기해온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복원된 영상 파일도 조작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에 제출된 사고 일주일 전인 4월 10일부터 참사 당일까지 영상 파일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가 복사된 뒤 덮어쓰기된 흔적이 있었다는 겁니다. ◀INT▶ 박병우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국장* "인위적으로 조작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현상들을 저희들이 파악을 했고..." 당시 제출된 수거 영상에서는 64개의 CCTV 선과 연결돼 결박된 상태였던 DVR이 원래 장소에서 1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CG] 또 해군이 수거했다고 밝힌 시점보다 한 달 이상 앞선 시점에 'DVR 인양'이 명시된 현장지휘본부의 문서도 새롭게 확인되면서 사참위는 특검을 요청했습니다. 참사 책임자들에게 적용할 직권남용 등의 혐의 상당수가 공소시효가 임박한 만큼 올해말 종료되는 사참위의 활동기한 연장의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INT▶ 문호승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소위원장* "분야가 방대하기도 하고 전문인력도 매우 부족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가장 미흡한 부분이 선체 침몰의 원인 부분이고 앞으로 연장된다면 그것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는 특검요청을 국회가 빠른 심의와 의결로 통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2020-09-23
#세월호#CCTV 조작#특별검사#김진선
도마 오른 지역화폐..현장에서는 '환영'
◀앵커▶ 지역화폐가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조세재정연구원의 보고서가 나온 뒤 이를 둘러산 정치권의 설전이 뜨겁습니다. 과연 보고서의 분석이 맞는 걸까요? 올해 천억원의 지역상품권을 판매한 해남군의 사례를 한 번 보시죠. 김진선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코로나19 여파로 예전같진 않지만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는 해남 오일시장. 장을 보러 나온 손님들의 지갑에서 어렵지 않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INT▶ 김영자/해남군 "할인할 때 샀지. 만 원사면 5백원 할인인데 그게 어디에요." 올해 해남군에서 발행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천 백50억 원. 이중 90퍼센트인 천 43억 원이 팔렸습니다. [반투명] 농민수당이나 재난지원금같은 정책적인 발행이 아닌 일반 판매도 7백억 원이 넘었고, 환전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소 5퍼센트, 명절이나 코로나19 대응으로 최대 10퍼센트까지 할인하면서 소비자들이 더 찾았다는 분석입니다. ◀INT▶ 진정배/상인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데 한 명이라도 더 와요. 감사한 일.."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중인 해남군은 자금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명현관 해남군수 "상품권은 아무래도 순환이 빠르기 때문에 경제 흐름에 많은 영향..국비 70억 원을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드리는 것.." 올해 전남 각 시군에서 발행된 지역사랑상품권은 8월 기준 9천 50억 원. 내년까지 해남을 포함한 대부분 시군이 지류 상품권에서 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으로도 확대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2020-09-21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지역경제#해남#김진선
'우리동네 맥가이버' 복지기동대 활약
◀ANC▶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외로움은 물론이고 생활 속 작은 불편도 해결하기가 힘든데요. 시골 마을에서는 이장이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복지기동대'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일주일 전 마당에 설치한 전등이 나가면서 해가 지면 꼼짝도 할 수 없던 김춘자 할머니. 동네 복지기동대가 새 전구와 장비를 챙겨들고 찾아왔습니다. ◀SYN▶ "할머니. 불이 안 들어왔으면 여기 왔다갔다 하시기 굉장히 불편하셨겠는데요. (그러니까 어디를 못 나가.)" 각 읍면마다 마을 이장이나 자원봉사자 등 10명 이내로 구성된 복지기동대. 홀로 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무뎌진 부엌칼을 갈아주고, 구멍난 방충망을 메워주면서 집에서만 지내는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줍니다. ◀INT▶ 박순단 "일해주고 전등도 하나 달아주고 칼도 갈아주고... 다 했어요. 말만 하면 다 해줘." 방충망 교체는 물론 수도나 보일러, 화장실 수리부터 쥐구멍 막기까지 갖가지 활동을 하다보니 이제 못하는 일이 없습니다. ◀INT▶ 윤운상/해남군 화산면 복지기동대장 "(스스로)못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분들이 눈물을 흘리신 분들도 있어요. 저희가 그것을 가서 해주면 고맙다고 손도 잡아주고 그런게 상당히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지난해 전남도내 8천 6백여 가구에 크고 작은 도움을 준 각 마을 복지기동대들. 오늘도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달려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2020-09-21
#전라남도#복지기동대#맥가이버#자원봉사#김진선
국내 최대 김 양식장 '마로해역' 어장 갈등 격화
◀앵커▶ 해남과 진도의 경계에 있는 마로해역은 국내 최대 김 양식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수십 년 동안 두 지역 어민들의 어업권 분쟁이 있었는데요. 2011년 합의했던 10년의 기간이 끝나자, 다시 분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리포트▶ 국내 최대 김 양식장인 마로해역. 해남 어민들이 40년 동안 김 양식을 해온 이곳에 어선 4백여 척이 집결했습니다. 진도 어민들이 이 곳의 어업권을 돌려달라며 해상 시위에 나서자, 해남 어민들도 대응하고 나선 겁니다. ◀INT▶ 엄절용/진도 김 양식 어민 "지금 저희들이 해소하지 않으면 영원히 마로해역은 해남군 해역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단 한 줄이라도 양보할 수 없는 것입니다." (S.U) 마로해역의 어업권을 둘러싼 갈등이 또다시 본격화되면서 양측 어민들은 이처럼 잇따라 집회와 해상 퍼레이드 등을 벌이며 맞서고 있습니다. [반투명] 어업권은 진도에 속하지만, 80년 대부터 해남 어민들이 양식장을 개발해 사용해온 마로해역. [CG] 문제가 불거지자 당시 상단부는 진도군이, 하단부는 해남군이 사용하기로 합의됐습니다. 하지만 이 하단부 1370헥타르를 두고도 분쟁은 계속됐고, 2011년 같은 면적만큼 진도 어민들에게 대체 어장을 만들어주면서 일단락됐습니다.// 문제는 10년짜리 조건부 합의기간도 지난 6월 끝났다는 것, 진도 어민들은 다시 어장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김인한/해남 김 양식 어민 "우리가 이 바다를 개척한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자기들이 차지하려고... 저 쪽에 이미 대체 면허지를 다 줬는데도..." 양측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2차례 변론과 조정이 열렸지만, 양지역 어민들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김진선
2020-09-10
#마로해역#진도#해남#어업권 갈등#김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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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소장 공백..낙도 어른신들 불안
천일염 가격 상승.. 생산자들은 울상
해남에서 부산까지 남해안 둘레길 남파랑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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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결없는 도시계획위원회] 기획보도 149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이름도 남김없이] 2부작 2020 올해의 기자상 최우수상
[이름도 남김없이] 2부작 2020 광주전남 민주언론상 대상
[이름도 남김없이] 2부작 47회 한국방송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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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 주목
할머니 구한 청년 골프선수 시민상 받고 KPGA 참가
'감사 전하러'..장발장이 돌아왔다
어려운 아이들에게 재난지원금 '릴레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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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톡! 문화 톡!
(이슈인 투데이) 광주교사노조'사학 비리, 제보 해주세요'
생활 톡! 문화 톡 !
(이슈인 투데이) '공공기관 추가이전 촉구' 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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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오일팔23 - 차명숙의 오일팔
(전두환 재판) 헬기사격 인정됐지만 진상규명과 처벌법은?
전두환 내일 1심 선고.. 사법부 어떤 결론 내릴까?
'5.18은 피의 투쟁'.... 고1 작문집 39년 만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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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정치*행정) 여야 새 지도부 구성, 전망은?
(이슈인-정치*행정) 더불어민주당 '압승', 왜?
선거가 남긴 후유증..고소*고발 어떻게?
민주당 싹쓸이..'겸손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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