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1.)
추석 연휴 기간동안
묘지를 지나는 버스 운행 노선이 조정됩니다.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하도록 변경되며,
용전 86는 종점이 기존 효령 노인복지타운에서
영락공원으로 연장되는데요.
한편 518번 버스는
기존에 효령노인복지타운까지 가던 노선을
영락공원까지로 단축하고,
기존보다 10대 더 증차합니다.
자정까지 운영되던 지하철 상하선 막차도
12시 47분까지 운영됩니다.
-----------------------------------------
(생활 2.)
상무지구에 있는 365일 민원봉사실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합니다.
365일 민원봉사실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관계 증명서와 토지·건축물대장,
지방세증명서 등을 발급받을수 있는데요.
다만 주민등록등·초본과 인감증명서는
시스템 정비로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
(문화 1.)
국립광주박물관이
어린이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 관련 정보를
점자, 입체 그림 도서로 발간했습니다.
2000년 전 신창동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도자기 이야기,
신안 해저문화재가 가진 의미 등이
책에 담겼는데요.
인쇄된 글자 위에 점자가 덧입혀져,
시각 장애 여부와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해당 도서는 전국 장애인 도서기관 등
650여곳에 배포됩니다.
-------------------------------------------
(문화 2.)
한가위에도 온라인 전시 공연 소식이
이어집니다.
전통문화관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다양한 전통공연과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기예를 선보이는데요.
판소리, 가야금 연주, 악기 제작 시연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연은 전통문화관 온라인 계정을 통해
무관중 생중계를 원칙으로 하고,
코로나 상황에 따라 대면 공연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
* 추천 도서 *
긴즈버그의 말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헬레나 헌트 지음, 오현아 옮김 _마음산책
(책 구절) ----------
목소리를 높이는 것에 부끄러워하지 마라. 목소리를 높여야 할때는 외로운 목소리가 되지 않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라.
---------------------
"평생 여성과 소수자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온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상과 신념"
-------------------------------------------
* 추천 도서 *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박정훈 지음_ 빨간소금
(책 구절)-------------
세상은 이들에게 ‘플랫폼 노동자’라는 근사한 이름을 붙여주었다.
----------------------
"인간의 노동을 왜곡하는 플랫폼 자본주의의 작동 방식"
=========================================
2020-09-28

(앵커)
오랜시간 진열장 안에서
관람객을 맞이한
국립광주박물관 소장품들이
새로운 매력을 드러냅니다.
여섯 명의 사진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촬영한 유물 사진전,
'6인의 시선' 인데요.
익숙한 유물의 새로운 매력,
광주문화재단 이유진 팀장과 한번 살펴보시죠.
안녕하세요. (앵커, 출연진 같이 인사)
===========================================
질문 1)
광주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을
전부 촬영하지는 못했을 것 같고요.
이번에 사진으로 남긴 유물들은
어떤 기준이 있었나요?
답변 1)
국립광주박물관이 먼저 30선의 유물을 추천했는데요.예를 들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화순 대곡리 출토 청동거울 같은 박물관 대표 유물들입니다. 이 중에서 지난 5월 한 달동안 관람객 투표를 거쳐서 총 24점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작가들은 총 6명이 참여했는데요. 박물관에 직접 와서, 자유롭게 유물을 촬영했고요. 그 결과를 이번 전시에서..
-------------------------------------------
질문 2)
사진을 찍은 사진가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답변 2)
오랫동안 사물이나 정물을 찍어온
6명의 사진가인데요. 구본창, 김광섭,김수강, 오상조, 그리고 이재용, 조성연 작가 ..
다들 문화재 촬영을 전문적으로 했거나,
아니면 문화재를 소재로 해서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들이고요. 그들의 카메라렌즈를 통과한 문화재들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는지, 고유의 표정과 존재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질문 3)
(기대 해 보겠습니다 ^^)
몇 가지 작품들만 살펴볼까요?
맨 처음이 구본창 작가 전시네요.
답변 3)
가장 먼저 구본창 작가 작품 만날 수 있는데.. 구본창 작가는 백자 연작이 유명한 작가. 우리 문화재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끌어냄. 이번에도 백자와 분청사기 촬영.. 백자의 흠을 살려낸 부분이 인상적. 아마 일반적인 도록에선 못 보던 흔적일텐데요. 원래 박물관에서는 그런 연결 흠을 드러내지 않지만, 그런 모습까지 있는 그대로 살려서 촬영을 했습니다.
백자 뿐 아니라 금동 관모, 철제 갑옷도 촬영했는데요. 금속의 질감을 살리는 한편, 액자까지 금빛을 연결해서 작품을 돋보이도록 했습니다.
===========================================
질문 4)
팀장님은 어떤 사진 작품이
인상적이셨어요?
답변 4)
김수강 작가 '담양 서봉사 출토 나한상'
- 눈을 감은 채 다소곳이 앉아.. 보일 듯 말 듯한 신비로운 미소 짓고 있는데요. 나한상의 옆모습을 보면 현실세계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
김수강 작가의 작품들은 모노톤. 검프린트라는 방식으로 제작됐기 때문. 현상하고 인화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그 사물을 바라보고 개입도 하는 작업 방식... 작가는 참고로 이번 작업을 하면서는 더이상 작가가 개입하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
질문 5)
코로나 상황이기 때문에
박물관들은 다 문을 닫았잖아요.
이번 전시도 온라인으로
볼 수 있습니까?
답변 5)
네~ 국립광주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학예사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는데요. 직접 가서 보는 관람은 집함금지 명령이 끝난 뒤에 가능합니다.
오늘 시간 관계상 모든 작품을 설명해드리지 못했는데요. 사진가가 새로운 관점에서 본 사물들이 생명감을 얻는 모습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다보면, "어? 내가 봤던 전시품이 저랬던가?" 새로울 수도.. 문화재들의 새로운 모습, 꼭 보시기 바랍니다.
===========================================
(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20-09-17

(앵커) 내일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지겠고,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를 피해 박물관에서 나들이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김은수 기상캐스터입니다. ◀SYN▶ (기자) 원뿔모양의 얇은 벚나무 판재로 만들어진 고깔. 광주 신창동유적에서 출토된 고깔은 가장 오래된 유물로써 고대의 상징성과 의미를 말해줍니다. (인터뷰) "아이가 요즘 역사책도 많이 읽고 관심이 많다보니 직접 눈으로 보려고 박물관에.."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동안 봄과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문화예술공연이 준비돼있습니다. (인터뷰) "봄을 맞이해 개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표행사인 '박장대소, 프리마켓..' 또 박물관 앞의 잘 꾸며진 정원에서는 나무와 관련된 유물을 감상할 수 있고, 숲의 다양한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늘 날씨는 반팔을 입어야 할 것 같아요. 동복 교복이 아니라 하복 교복으로 촬영해야 .." 오늘 날씨는 마치 5월 중순처럼 다소 더웠지만, 주말인 내일은 날씨가 급변합니다. (스탠드업) 1년 중 날씨가 가장 좋다는 봄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날씨의 심술이 잦습니다. 고온 현상에 10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도 심심치 않게 내리고 있습니다.// (c.g)모레 아침까지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 100mm 이상의 호우가, (c.g)광주와 전남내륙에도 30에서 8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국지적으로 벼락과 돌풍, 강풍을 동반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광주의 낮기온도 18도 안팎에 머물며 때 이른 고온 현상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엠비씨뉴스 김은수입니다." ◀ANC▶ ◀END▶
2016-04-15

(앵커) 지난 추석, 문을 닫아 귀성객들을 아쉽게 했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이번 설 명절에는 무료 개방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으니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나들이 어떠실까요?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13개 국 언어로 쓰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설 연휴 내내 정상운영하며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다만, 설 당일인 8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운영하는 대신 무료 개방합니다. 중국의 딤섬과 한과 등 아시아의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 <냠냠 아시아>와 낯설어서 더 재밌는 아시아 전통놀이도 준비됩니다. (인터뷰) 김영조 사무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번 설 연휴에 저희 특별공연하고 어린이 체험존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 모든 행사들은 사전예약만 하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고요." 어른들은 바로 옆에서 진행 중인 문화창조원 전시를 보거나 거대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광주의 대표 문화행사가 된 대인예술야시장이 올해 첫 개장을 합니다. 높아진 인기에 따라 올해부터는 매주 토요일만 상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번 설 연휴에는 내일(6)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전고필 총감독/ 대인예술시장 "(시민) 셀러들이 신상품을 많이 개발했습니다. 신선한 신상품, 제수용품은 상인분들이 정말 각별하게 준비했으니까 이것도 사실 수 있고.." ************ 광주시립미술관은 연휴에 무료 개방하고 전세대가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입니다. 시립민속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에서도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2016-02-05

(앵커) 대나무를 담은 과거와 현재의 예술 작품들이 국립 광주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국보급 작품에서부터 고암 이응노 선생의 대나무 화첩까지, 쉽게 만나기 힘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한번의 붓놀림으로 마디 하나에 절개가 담기고 잎새 하나에 정취가 담겼습니다. 묵죽도를 보면 그린 사람이 드러나 보인다고 했던 옛 문인들에게 대나무는 하나의 우주였습니다. 국립 광주박물관이 마련한 '대숲에 부는 바람' 특별전에선 대나무를 소재로 한 전통과 현대 미술의 걸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묵죽도의 3대 거장인 이정과 유덕장, 신위의 작품들은 아무런 꾸밈도 과장도 없이 절정의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군자의 상징인 대나무는 도자기의 품격을 높이는 데도 종종 등장합니다. 국보로 지정된 대나무 무늬 청화 백자와 철화 백자도 한 곳에서 만나기 힘든 작품들입니다. 사군자와 서예를 현대적 조형으로 이끌어 낸 고암 이응노 화백이 평생을 함께했다는 작품소재도 대나무였습니다. ◀INT▶ 정명희 학예연구사 33명의 후대 미술가들도 다양한 시선과 표현으로 대나무를 그렸습니다. 사군자 가운데 가장 강인한 조형성과 상징성을 지닌 대나무를 현대 예술가들은 어떤 의미로 해석했는지를 엿보는 것도 이번 전시의 매력입니다. 엠비씨뉴스///
201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