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1.)
올 3분기 광주·전남 가계 대출 증가율이
서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7월부터 9월까지 우리지역 가계 대출액은
1조 4천 8백 59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3%가량 증가했는데요.
이는 2016년 3분기 이후
4년만에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또 광주의 경우,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가계 대출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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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제품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중심으로 열립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전통시장, 동네 슈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할인·판촉행사인데요.
생활용품, 파티용품, 액세서리 등
크리스마스 선물로 적합한 물건들이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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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겨울방학 특별전으로
'돌아온 공룡'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룡의 출현과 번성, 그리고 소멸 등이
전시돼있고, 공룡 발굴 체험 등도
마련되는데요.
내년 3월 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운영되며,
동시 입장은 250명까지 가능합니다.
또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전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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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
"흙과 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는 땅에서도 별이 뜨는구나"
산수미술관 전시 '별의 항해'에서
가장 먼저 소개되는 작품의
작가메모입니다.
이처럼 만화가 황중환 씨가
전라도와 지리산 주변을 여행하며
남긴 따뜻한 글과 그림이 산수미술관에서
전시 중인데요.
12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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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도서 *
빛의 현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_ 시공사
(책 구절) ----------
살아 있는 것들은 본능적으로 의지할 곳을 찾는다.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어디든 갈 수 있는 것이다.
---------------------
"상실을 겪고도 꿋꿋이 삶을 지탱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이야기"
-------------------------------------------
* 추천 도서 *
산타의 365일
릭 피터스 글, 페데리코 반 룬터 그림, 한성희 옮김_ 풀과바람
(책 구절)-------------
산타는 몸집도 작고 나이 들고 느려 보이죠.
하지만 소나무처럼 아주 튼튼하고,
고무줄처럼 매우 유연해요.
진짜예요. 농담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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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아닌 날, 산타는 무엇을 할까? 엉뚱한 상상으로 그려낸 산타의 일상"
2020-12-09

해남공룡박물관의 공룡 조형물 얼굴이
사라졌습니다.
태풍이 몰고온 강풍에
20미터 넘는 공룡 조형물이 부서진 겁니다.
(인터뷰)조쌍영 소장/해남관광지사업소
"결박을 단단히 했습니다만 바람이 워낙 세게
불다 보니까 목이 길어서 목이 부러졌습니다"
태풍 솔릭이 몰고 온 바람으로 광주전남에는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가로수와 가로등이 쓰러지고
간판이 날아갔고
광주 학동 5백세대를 비롯해 해남 등
6천여세대에서 정전피해가 생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이어졌는데
담양에서는 마주달리던 화물차 두대가
정면 충돌해 운전자 2명이 숨졌습니다.
목포와 여수 완도에서는 55개 항로 92척의 여객선이 통제됐고 거금대교와 소록대교 등 해상교량의 출입도 막혔습니다.
광주와 여수 무안공항에서는 어제 하루 63편의 비행기가 모두 결항했는데
일단 광주공항에서는 오늘 아침 첫 비행기가
결항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과수 낙과피해를 비롯해
밤새 일어난 정확한 태풍피해 집계에 나설 예정입니다.

◀ANC▶ 보성의 공룡 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추진 속도는 지지부진합니다. 수백억을 들여 지은 건물은 한 번 써보지도 못한 채 녹슬기 시작했고, 사업비는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공룡 알 모양을 본떠 만든 공룡 생태관입니다. 외벽에는 녹이 슬기 시작했고, 텅 빈 주차장에는 잡초만 무성합니다. 전시관 내부는 텅 비어 있습니다. 2백10억 원을 들여 착공 8년만인 지난 2012년 완공했지만 2년 넘게 방치해두고 있습니다. ◀INT▶시민단체 원래 전시하기로 했던 콘텐츠는 구성을 싹 바꾸기로 결정하고, 최근 계약을 다시 했습니다.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는 동안 경남 고성과 해남에 잇따라 공룡 박물관이 들어서면서 기존에 계획했던 콘텐츠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INT▶보성군청 전시 계획을 바꾸면서 추가로 투입할 예산이 또 90억 원 추가됐습니다. 2년 전에는 공원 근처에 리조트 단지를 만든다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투자는 무산됐습니다. 알고 보니 도시계획상 리조트를 지을 수 없는 땅이었습니다. ◀INT▶보성군청 그래서 이번에는 꽃과 새를 테마로 한 화조원 조성 계획을 세웠습니다. 민간 투자를 유치해 화조원과 함께 공룡 생태관 운영을 위탁한다는 복안입니다. 뒤처진 속도를 따라잡으려다 계획만 바꾸기를 수차례. 그 사이 사업 마무리 시기는 2017년으로 늦춰졌고, 사업비는 4백억 원까지 불어났지만 계획대로 추진될 지, 혹시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아닌 지 여전히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2014-09-13

◀ANC▶ 이 뿐만이 아닙니다. 공룡공원의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공룡알 화석지 관리도 엉망입니다. 이 화석지는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돼 있는데 얼마나 엉터리로 관리되고 있는지 한 번 보시죠. 계속해서 김인정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END▶ 2000년대 초반, 공룡 알과 둥지 등이 발굴된 보성군 득량면 선소 해안입니다. 학술적 가치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해 문화재청이 지난 200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10년 전에 만들어 놓은 가짜 모형과 빛바랜 표지판만 자리를 지킬 뿐 안내인조차 없습니다.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미련없이 떠납니다. ◀INT▶황장현 주민 (한 번 왔다 간 사람은 볼 것 없다고 안 오지.왜 그러냐면 저기 화석지라고 써붙인 것 말고 볼 것이 뭐 있어?) 관광자원화는 커녕 보존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발굴 당시 출토된 화석 가운데 보성군이 소재를 확인한 화석은 한국공룡연구센터가 보관중인 13점과 군수실에 있는 화석 1점 등 모두 14점. 보관증은 8년이 지나서야 받아놨습니다. ◀SYN▶보성군 (그걸 관리 방치한다는가 책임 소재도 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 해서 확약서를 받았습니다.) 출토 당시에 몇 점이 있었는 지 나머지는 어디에 있는 지 보성군은 모른다는 말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공룡 알 화석을 몰래 파간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떠돌 정도입니다. ◀SYN▶주민 음성변조 (관리가 안 되는데 공룡 알 화석을 누가 저녁에 와서 캐가도 누가 알 거예요?) 공룡 화석지 발견을 계기로 수백억짜리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정작 화석지와 유적들은 아무렇게나 팽겨쳐놓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2014-09-12

◀ANC▶ 오늘 집중취재는 막대한 혈세가 들어갔지만 관리는 엉터리인 한 자치단체의 사업을 고발하겠습니다. 보성의 공룡공원 조성 사업이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추진 속도가 지지부진합니다. 수백억을 들여 지은 건물은 한 번 써보지도 못한 채 녹슬기 시작했고, 사업비만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먼저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공룡 알 모양을 본떠 만든 공룡 생태관입니다. 외벽에는 녹이 슬기 시작했고, 텅 빈 주차장에는 잡초만 무성합니다. 전시관 내부는 텅 비어 있습니다. 2백10억 원을 들여 착공 8년만인 지난 2012년 완공했지만 2년 넘게 방치해두고 있습니다. ◀INT▶시민단체 원래 전시하기로 했던 콘텐츠는 구성을 싹 바꾸기로 결정하고, 최근 계약을 다시 했습니다.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는 동안 경남 고성과 해남에 잇따라 공룡 박물관이 들어서면서 기존에 계획했던 콘텐츠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INT▶보성군청 전시 계획을 바꾸면서 추가로 투입할 예산이 또 90억 원 추가됐습니다. 2년 전에는 공원 근처에 리조트 단지를 만든다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투자는 무산됐습니다. 알고 보니 도시계획상 리조트를 지을 수 없는 땅이었습니다. ◀INT▶보성군청 그래서 이번에는 꽃과 새를 테마로 한 화조원 조성 계획을 세웠습니다. 민간 투자를 유치해 화조원과 함께 공룡 생태관 운영을 위탁한다는 복안입니다. 뒤처진 속도를 따라잡으려다 계획만 바꾸기를 수차례. 그 사이 사업 마무리 시기는 2017년으로 늦춰졌고, 사업비는 4백억 원까지 불어났지만 계획대로 추진될 지, 혹시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아닌 지 여전히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2014-09-12

◀ANC▶ 이 뿐만이 아닙니다. 공룡공원의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공룡알 화석지 관리도 엉망입니다. 이 화석지는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돼 있는데 얼마나 엉터리로 관리되고 있는지 한 번 보시죠. 계속해서 김인정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END▶ 2000년대 초반, 공룡 알과 둥지 등이 발굴된 보성군 득량면 선소 해안입니다. 학술적 가치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해 문화재청이 지난 200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10년 전에 만들어 놓은 가짜 모형과 빛바랜 표지판만 자리를 지킬 뿐 안내인조차 없습니다.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미련없이 떠납니다. ◀INT▶황장현 주민 (한 번 왔다 간 사람은 볼 것 없다고 안 오지.왜 그러냐면 저기 화석지라고 써붙인 것 말고 볼 것이 뭐 있어?) 관광자원화는 커녕 보존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발굴 당시 출토된 화석 가운데 보성군이 소재를 확인한 화석은 한국공룡연구센터가 보관중인 13점과 군수실에 있는 화석 1점 등 모두 14점. 보관증은 8년이 지나서야 받아놨습니다. ◀SYN▶보성군 (그걸 관리 방치한다는가 책임 소재도 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 해서 확약서를 받았습니다.) 출토 당시에 몇 점이 있었는 지 나머지는 어디에 있는 지 보성군은 모른다는 말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공룡 알 화석을 몰래 파간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떠돌 정도입니다. ◀SYN▶주민 음성변조 (관리가 안 되는데 공룡 알 화석을 누가 저녁에 와서 캐가도 누가 알 거예요?) 공룡 화석지 발견을 계기로 수백억짜리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정작 화석지와 유적들은 아무렇게나 팽겨쳐놓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2014-09-12

◀ANC▶ 오늘 집중취재는 막대한 혈세가 들어갔지만 관리는 엉터리인 한 자치단체의 사업을 고발하겠습니다. 보성의 공룡공원 조성 사업이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추진 속도가 지지부진합니다. 수백억을 들여 지은 건물은 한 번 써보지도 못한 채 녹슬기 시작했고, 사업비만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먼저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공룡 알 모양을 본떠 만든 공룡 생태관입니다. 외벽에는 녹이 슬기 시작했고, 텅 빈 주차장에는 잡초만 무성합니다. 전시관 내부는 텅 비어 있습니다. 2백10억 원을 들여 착공 8년만인 지난 2012년 완공했지만 2년 넘게 방치해두고 있습니다. ◀INT▶시민단체 원래 전시하기로 했던 콘텐츠는 구성을 싹 바꾸기로 결정하고, 최근 계약을 다시 했습니다.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는 동안 경남 고성과 해남에 잇따라 공룡 박물관이 들어서면서 기존에 계획했던 콘텐츠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INT▶보성군청 전시 계획을 바꾸면서 추가로 투입할 예산이 또 90억 원 추가됐습니다. 2년 전에는 공원 근처에 리조트 단지를 만든다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투자는 무산됐습니다. 알고 보니 도시계획상 리조트를 지을 수 없는 땅이었습니다. ◀INT▶보성군청 그래서 이번에는 꽃과 새를 테마로 한 화조원 조성 계획을 세웠습니다. 민간 투자를 유치해 화조원과 함께 공룡 생태관 운영을 위탁한다는 복안입니다. 뒤처진 속도를 따라잡으려다 계획만 바꾸기를 수차례. 그 사이 사업 마무리 시기는 2017년으로 늦춰졌고, 사업비는 4백억 원까지 불어났지만 계획대로 추진될 지, 혹시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아닌 지 여전히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2014-09-12

◀ANC▶ 이 뿐만이 아닙니다. 공룡공원의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공룡알 화석지 관리도 엉망입니다. 이 화석지는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돼 있는데 얼마나 엉터리로 관리되고 있는지 한 번 보시죠. 계속해서 김인정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END▶ 2000년대 초반, 공룡 알과 둥지 등이 발굴된 보성군 득량면 선소 해안입니다. 학술적 가치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해 문화재청이 지난 200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10년 전에 만들어 놓은 가짜 모형과 빛바랜 표지판만 자리를 지킬 뿐 안내인조차 없습니다.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미련없이 떠납니다. ◀INT▶황장현 주민 (한 번 왔다 간 사람은 볼 것 없다고 안 오지.왜 그러냐면 저기 화석지라고 써붙인 것 말고 볼 것이 뭐 있어?) 관광자원화는 커녕 보존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발굴 당시 출토된 화석 가운데 보성군이 소재를 확인한 화석은 한국공룡연구센터가 보관중인 13점과 군수실에 있는 화석 1점 등 모두 14점. 보관증은 8년이 지나서야 받아놨습니다. ◀SYN▶보성군 (그걸 관리 방치한다는가 책임 소재도 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 해서 확약서를 받았습니다.) 출토 당시에 몇 점이 있었는 지 나머지는 어디에 있는 지 보성군은 모른다는 말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공룡 알 화석을 몰래 파간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떠돌 정도입니다. ◀SYN▶주민 음성변조 (관리가 안 되는데 공룡 알 화석을 누가 저녁에 와서 캐가도 누가 알 거예요?) 공룡 화석지 발견을 계기로 수백억짜리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정작 화석지와 유적들은 아무렇게나 팽겨쳐놓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2014-09-12

◀ANC▶ 오늘 집중취재는 막대한 혈세가 들어갔지만 관리는 엉터리인 한 자치단체의 사업을 고발하겠습니다. 보성의 공룡공원 조성 사업이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추진 속도가 지지부진합니다. 수백억을 들여 지은 건물은 한 번 써보지도 못한 채 녹슬기 시작했고, 사업비만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먼저 윤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공룡 알 모양을 본떠 만든 공룡 생태관입니다. 외벽에는 녹이 슬기 시작했고, 텅 빈 주차장에는 잡초만 무성합니다. 전시관 내부는 텅 비어 있습니다. 2백10억 원을 들여 착공 8년만인 지난 2012년 완공했지만 2년 넘게 방치해두고 있습니다. ◀INT▶시민단체 원래 전시하기로 했던 콘텐츠는 구성을 싹 바꾸기로 결정하고, 최근 계약을 다시 했습니다.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는 동안 경남 고성과 해남에 잇따라 공룡 박물관이 들어서면서 기존에 계획했던 콘텐츠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INT▶보성군청 전시 계획을 바꾸면서 추가로 투입할 예산이 또 90억 원 추가됐습니다. 2년 전에는 공원 근처에 리조트 단지를 만든다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투자는 무산됐습니다. 알고 보니 도시계획상 리조트를 지을 수 없는 땅이었습니다. ◀INT▶보성군청 그래서 이번에는 꽃과 새를 테마로 한 화조원 조성 계획을 세웠습니다. 민간 투자를 유치해 화조원과 함께 공룡 생태관 운영을 위탁한다는 복안입니다. 뒤처진 속도를 따라잡으려다 계획만 바꾸기를 수차례. 그 사이 사업 마무리 시기는 2017년으로 늦춰졌고, 사업비는 4백억 원까지 불어났지만 계획대로 추진될 지, 혹시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아닌 지 여전히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201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