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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훼손 불법 사실 확인"..비호한 적 없다?
           ◀앵커▶ 갯바위 등을 훼손한 리조트 업체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여수시가 뒤늦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업체를 비호하거나 두둔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는데... 정말 그런지 따져봤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시멘트로 범벅이 된 여수 특화경관지구의 해안가 갯바위. 예술랜드 리조트의 황당한 환경 훼손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갯바위 불법 훼손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SYN▶ *장인호 / 여수시청 해양환경녹지국장* "예술랜드에서 데크 기초 부분에 대한 몰탈 작업을 통해 사전 협의 및 행정 절차 없이 시멘트 타설 등 무단 복구 작업을 실시함으로서 불법 을 저지르게 된 것입니다."   여수시는 그러면서 예술랜드를 비호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보도 이후 현장에 수시로 찾아갔으며, 결국 업체 측에 갯바위를 원상회복하도록 명령했다는 겁니다.              ◀SYN▶ *장인호 / 여수시청 해양환경녹지국장* "시가 업체를 비호한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우리 시에서는 완전한 원상복구 후 허가 취소를 할 것을 말씀드리며.." 하지만 그동안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을 돌아볼때 궁색하기 그지없는 답변 입니다.   당시 현장을 다녀왔다는 담당 과장은 행정조치는 커녕 오히려 시멘트를 뒤덮는 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SYN▶ *정용길 / 여수시청 해양항만레저과장(10월 7일 방송분)* "(허가 받은 복구 과정이 아니잖아요?) 과태료 처분을 할 것인가 그대로 놔둘 것인가는 완전히 복구(시멘트 포장)가 되고 나서 다시 현장 가서 결정을 하려고 해요."   게다가 원상회복 조치를 내린 날은 첫 보도가 나간지 이주일이 지난 10월 20일.   파장이 확산되자 급히 태도를 바꾼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SYN▶ *정용길 / 여수시청 해양항만레저과장*(10월 13일 방송분) "(계획서를 작성하면 시에서 그걸 보고 허가를 내주고 그 뒤에 공사를 하는 것 아니에요?) 그게 원칙입니다. 그런데 추석 쇠고 저 사람들이 공사를 한 것이죠. 처벌을 할 목적으로 (현장을) 갔어요. 그런데 (현장에서) 생각을 달리 했죠."   또 여수시는 업체의 갯바위 이용 허가 내역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브리핑에서도 되풀이 했습니다.   당시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공개를 막았다며 거짓 해명을 했던 여수시.   현행법에는 수사를 곤란하게 만드는  상당한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 정보를 공개해야 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여전히 수사를 핑계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SYN▶ *여수시청 해양항만레저과 관계자* "(해경에서는 어떤 이유 때문에 수사에 방해가 된다라는건지?) 방해라기보다는 진행 중이니까 위법 사실에 대해 결과가 나오면 그때 다시 신청을 하시는 게..."   여수시는 해경이 이미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에 업체를 고발하지 않았다면서도 여수시가 정확히 상황을 파악한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강서영
2020-11-06
#여수#갯바위#훼손#비호#강서영
갯바위 훼손 업체, 숲에도 불법도로.. 여수시 뭐 하나?
           ◀앵커▶ 한 리조트 업체가 갯바위와 산림을 무분별하게 훼손하는데도 자치단체가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보도해드렸는데요.   해당 업체는 불법 도로 인근에 대관람차 등의 관광시설을 구상하고 있었고, 여수시도 이를 검토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산중 불법도로 가설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숲을 훼손해 버린 현장이 보도된 건 지난 9월. 인근 리조트 업체가 동백나무 숲을 조성하겠다며 3m 폭 임시 도로 허가를 받아놓고 기준보다 두 배 이상 넓게 건설해버린 겁니다.   업체 측은 시공사의 실수로 도로 폭이 넓어졌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전문가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합니다.              ◀SYN▶ *최황수 /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말이 됩니까 그게. 왜 말이 안 되냐면 도로를 3m와 10m를 만드는 데 기본적으로 토목 공사비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요."   C.G)취재 결과, 불법 도로 인근에 리조트 업체가 여수시에 공원 조성계획을 제안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여수시 공원과와 도시계획과가 주고받은 공문입니다.   C.G)여수시는 절차를 거쳐 업체의 제안을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업체가 모노레일과 대관람차 설치 등 비교적 구체적인 안도 제시했다는게 담당 공무원의 말입니다.              ◀INT▶ *서범규/ 여수시청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장* "사업자가 사전에 (공원 조성) 제안을 해보겠다라고 문의가 온 것은 사실이고요. //  (모노레일이랑 대관람차 같은 경우도 얘기가 되고 있는거죠?) 사업자가 공원 내에다 그 시설을 하겠다라고 얘기를 한 것이죠."   산중 불법 도로가 실제로 숲 조성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 가는 대목입니다.              ◀INT▶ *최황수 /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인허가 기관에서 본다면 동백나무 숲을 조성하는 것이 주 목적이 아니라 이어지는 개발에 대한 공감이라든가 내락(비공식 협의)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이미 이뤄진 상태에서 (도로 건설이) 시작이 되지 않았을까. "   여수시는 업체가 아직 정확한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특화 경관지구내 갯바위의 시멘트 매립에서부터 인근 산지의 도로 개설까지,   특정 리조트 업체의 무분별한 개발행위에 대한 여수시의 미온적인 대응에 의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강서영
2020-11-05
#여수#갯바위#대관람차#불법도로#강서영
직장 화장실 불법촬영...성범죄 '무방비 노출'
           ◀앵커▶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업체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이 업체에 하나 밖에 없는 화장실은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남녀공용이었고 성희롱 예방 교육도 실시되지 않았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지난 14일,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모 협력업체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휴지 보관대 아래에 숨어 있던 카메라를 여직원이 발견해 회사에 알린 겁니다.   문제가 공론화되자 업체 남직원 39살 A씨가 자신이 설치했다며 자백했고,   경찰은 같은 내용으로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INT▶ *피해 여직원 아버지* "딸이 집 앞에서 울고 있어요. 이러이러 해서 도저히 회사 가기가 그렇다고 해요. 이건 아니다 해서 경찰서로 데리고 가서 진술을 시켰어요. 만에 하나 인터넷이나 이런 데 유포가 됐다면 어떻게 감당할 거예요?" 해당 업체의 여직원은 단 2명.   범행이 일어난 화장실은 성별이 분리되지 않아 성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남녀공용' 화장실이었습니다.   이도 모자라 업체는 법정 의무 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도 전혀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측은 팀장 직원이 불법 촬영의 증거인 해당 카메라를 '없애버리라'고 말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피해 여직원 아버지* "팀장이란 사람이 이걸(불법촬영 카메라) 제일 먼저 없애라고 했다더만. 회사에 피해가 가고 겁이 나서 없애라고 그렇게 말 표현을 했다고 하더라고."   업체 측은 달리 할 말이 없다며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INT▶ *해당 업체 이사* "인터뷰 안한다고 했잖습니까. (카메라를 버려라 없애라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하던데?) 그건 모르는 상황이고요. 저 여기 일당 받고 나와서 일하는 사람이에요.   C.G.)전국의 불법촬영 범죄 건수가 감소하는 추세인 데 반해 전남지역 발생 건수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순천의 한 대형병원 탈의실에서도 카메라가 발견되는 등 지역 내 불법촬영 범죄가 끊이질 않으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강서영
2020-10-21
#화장실#몰카#불법촬영#카메라#강서영
'시멘트 갯바위'강행...황당한 작업 계획서
           ◀앵커▶ 여수의 한 펜션 업체가 태풍피해를 복구하겠다며 갯바위를 시멘트로 뒤덮고 있는 현장, 며칠전 전해드렸었죠. 더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여수시가 시멘트 작업 사실을 모르거나 묵인했던 게 아니라 오히려 작업 계획에 포함시키라고 지시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남해 청정해역을 조망할수 있는 특화경관지구이자 문화재보호구역인 여수시 돌산읍 해변,   시멘트 포장을 뒤집어 쓴 갯바위의 흉측한 모습이 보도된 것은 지난 7일이었습니다.   인근 리조트 업체가 작업 계획서 제출도 하지않고  갯바위에 시멘트를 덮고 실제 바위처럼 가장하기 위해 색을 칠하고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SYN▶ *이수곤 / 전 서울시립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자연 돌은) 절리 틈 사이로 물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거거든요. (시멘트는) 나오는 것을 막아버리니까 당연히 오래되면 뜯어져 나올 거예요. (파도를) 견디지 못할 거예요."   더욱 황당한 상황들은 보도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C.G)업체측은 뒤늦게 작업 계획서를 시 당국에 제출했는데 파손된 데크와 철골 등을 모두 제거하겠다는 내용이 주였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원상복구 이외에도 시멘트로 인조 갯바위를 만드는 작업이 육안으로 확인되는 상황.   C.G)여수시는 업체측에게 황급히 현장에 맞게 '시멘트 작업' 내용을 추가하도록 지시하기까지  했습니다.   업체는 무단으로 환경훼손행위를 저질렀고 시 당국은 뒤늦게 업체와 함께 계획서를 짜깁기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SYN▶ *정용길 / 여수시청 해양항만레저과장* "(계획을 승인받아야 공사를 하는 것 아니에요?) 그게 원칙입니다. 그런데 추석 쇠고 저 사람들이 공사를 한 것이죠. 사실상 갈 때만 해도 처벌을 할 목적으로 갔어요. 가서 보니까 원상복구 하는 과정을 보고 생각을 달리 했죠."   취재 결과 시멘트 작업이 진행된 곳은 업체측이 운영하는 대형 카페의 산책로로 활용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여수시는 시멘트를 덮는 해당 작업이 갯바위를 원상복구하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업체 측도 해당 작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2020-10-14
#여수#돌산#갯바위#시멘트#훼손#펜션#여수시#강서영#광주MBC
여수 돌산 시멘트 '가짜 갯바위'...자연훼손에 '뒷짐'
◀앵커▶ 여수하면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빼놓을 수 없죠. 그런데 한 숙박업체가 갯바위를 시멘트로 뒤덮었습니다. 태풍 피해를 입은 시설물을 복구하려고 했다는데요. 여수시는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손 놓고 있었습니다. 강서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리포트▶ 탁트인 해변으로 지역 관광의 상징이 된 여수 돌산읍 해변. 한 펜션단지 아래에 위치한 해안 갯바위가 흉물스럽게 시멘트로 뒤덮였습니다. 인공적으로 변형된 갯바위 주변 곳곳에 철제 구조물들도 방치돼 있습니다. 펜션 이용객을 위한 나무 데크가 태풍에 파손되자 업체측이 원상복구를 한다며 직접 시공한 겁니다. S/U)발린 시멘트가 워낙 두껍다 보니 갯바위의 원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업체는 시멘트에 색을 입혀 실제 바위처럼 보이도록 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작업은 원상 복구로 볼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SYN▶ *이수곤 /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원상회복 하려면 시멘트를 전부 제거하고 원상으로 복구하는 게 옳죠. 그런데 그게 인건비 같은게 많이 드니까 돌 색 비슷하게 그냥 시멘트를 뿜어 붙여 버린 거예요. 결론적으로는 눈가림만 한 거지 제대로 원상복구 한 것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현장 상황을 알고 있었다는 여수시의 설명은 더욱 황당합니다. 업체가 복구 사전계획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적절한 조치 없이 임의로 시멘트를 포장했는데도, 아무런 제제없이 '최대한 비슷하게만 하라'고 주문했다는 겁니다. ◀SYN▶ *정용길 / 여수시청 해양항만레저과장* "(허가 받은 복구 과정이 아닌 거잖아요?) 과태 료 처분을 할 것인가 그대로 놔둘 것인가는 완 전히 복구가 되고 나서 다시 현장 가서 결정을 하려고 해요." 취재 결과 해당 펜션측의 자연훼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여수mbc가 지난 23일 보도했던 인근 소미산 산림훼손 사건. 1킬로가량의 산지에 허가기준을 위반해 설치한 너비 10미터가량 대로도 이 업체측이 주도한 사업이었지만, 여수시는 보도 이후에도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SYN▶ *인근 마을 주민* "여러 사람들이 공유해야 할 자연을 자기네들이 (펜션 측이) 점령을 한거죠. 조금이나마 자연을 생각한다거나 환경적으로 생각했다고 하면 저렇 게 하면 안 되죠." 한 사업자에 의해 거침없이 산지와 해변이 훼손되고 있고, 시 당국이 이를 방관하는 사이 관광 여수의 자연 환경이 심하게 병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강서영
2020-10-07
#여수#돌산#갯바위#시멘트#복구#훼손#펜션#강서영
여순사건 첫 공식 공간 '여순항쟁 역사관' 개관
          ◀앵커▶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알리는 공간이 처음으로 순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순천의 지역사회가 다함께 힘을 모았다는데요.   가려져 있었던 역사를 재조명하는 의미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여순사건의 의미를 기리는 역사관의 현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순천지역 여순사건 관계자들 사이에서 역사관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시작된 건 지난해.   유족들이 건물 구입 비용을 마련하고, 의회와 지자체가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등 지역 구성원들이 1년여 간 힘을 보탰고.   그 결과 유족대표단과 순천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단순 사건이 아니라는 역사적 관점을 부각하기 위해 명칭도 여순항쟁 역사관으로 결정 했습니다.              ◀SYN▶ *박소정 / 여순사건순천유족회* "여순을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젠 기록으로 보여지는. 그래서 유족들이 그동안 숨어서 이야기 했던 것 이제 안해도 됩니다."   전시 내용은 여순사건의 현황과 전개 과정, 피해 상황 등 18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지역 역사 연구가와 활동가, 디자인 전문가들이 1년여간 자료를 발굴해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INT▶ *박병섭 / 전시 기획 참여 역사연구가* "(유족들이) 어떤 배경 속에서 사건이 일어났고 어느 시점에 가족이 희생됐는지 전혀 설명을 못합니다. 그분들께 교육 공간으로써 작용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여순사건을 기억하고 알리는 공식적인 공간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유족들도 감회도 남다릅니다.              ◀INT▶ *권종국 / 여순사건순천유족회장* "한 맺힌 것이 72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진전이나마 가지게 됐다는 것을  너무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이 풀어질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개관된 역사관에는 앞으로 해설사가 배치돼 여순사건 역사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강서영
2020-10-06
#여순#여순항쟁#역사관#진상규명#역사#교육#유족#강서영#여수MBC#여수#순천
일본 참돔 수입 봇물...'가격 폭락' 무대책
           ◀앵커▶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위해 비축했던 활어를 우리나라에 수출하면서 국내산 참돔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무역 보복 우려 때문에 수입량 조절에 나서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전남 여수의 한 해상 양식장에 2킬로 안팎 대물 참돔들이 꽉 들어찼습니다.   1kg 남짓일 때가 가장 팔기 좋은 시점이지만 출하 시기를 놓치다 보니 바다 어장에서 몸집만 커져버린 겁니다.   S/U) 보시는 것처럼 가두리 양식장에는 제때 팔리지 못해 크기가 커진 참돔들이 가득합니다.   물량 적체가 가중되다보니 요즘 가격은 kg당 8500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20% 넘게 떨어졌습니다.            ◀INT▶ *김해란 / 양식 어민* "내일 모레 추석인데 지금 이렇게 많이 남아 있는데 다 못 팔죠. 마음이 너무 아프죠."   수협은 도쿄올림픽을 위해 비축됐던 일본산 참돔이 올림픽 연기 이후 대량 국내로 유입된데 따른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일본산 활참돔 수입량은 250여톤으로 지난해 보다 40%이상 늘어나 산지에서는 수입량을 조절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셉니다.          ◀INT▶ *이강호 /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조합장* "정부 통계는 20% 하락이라고 하는데 실제 어민들이 (직거래 하는) 가격 폭은 40% 하락폭에 팔고 있습니다. 일본 (수산물) 때문에 우리 어민들이 죽을 지경에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량을 제한하거나 검역 비율을 높여 간접적으로 수입량을 조절하는 방안은 무역 보복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 해양 수산부의 입장입니다.              ◀INT▶ *주철현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가 차원에서 보조하고 수급 조절을 하고 또 지원해주지 않으면 어가들은 도산할 수밖에 없습니다."   참돔에 이어 가을 어종인 방어도 다음달이면 본격적으로 국내에 밀려들 상황.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속 극심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해상 양식업계에 효과적인 유통 지원대책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강서영
2020-09-28
#일본#활어#수입#양식업#가격폭락#강서영
여름바다 골칫거리 해파리 가을까지 기승
◀앵커▶ 해파리는 어장을 황폐화시키고 물놀이객에게 독을 쏘는 피해를 입히기도 하죠. 주로 여름에 활동하는 해파리가 올해는 가을까지 기승을 부려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여수 향일암 인근 앞바다. 어선이 그물을 들어올리자 커다란 해파리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강한 독성을 가진 노무라입깃해파리입니다. 그물에 걸린 해파리를 쏟으니 배 한편을 모두 채울 정도로 많습니다. 9월 하순,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었는데도 해파리들이 여전히 다량으로 출현하는 겁니다. ◀INT▶ *조정민 / 정치망 선주* "(해년마다) 갈수록 해파리가 더 많은 상황입니다. 가을에도 해파리가 더 많이 발생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크고 무거워 그물을 파손시키고 물고기의 상품성도 하락시키는 어민들의 골칫거립니다. ◀INT▶ *조선현 / 정치망수협 조합장* "(그물 안에) 해파리가 많이 유입되면, 들어오는 고기, 각 어종들은 해파리를 꺼려하기 때문에 아주 적은 양의 물고기만 그물 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유독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 많은 개체가 가을까지 살아남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실제로 남해의 1ha 당 노무라입깃해파리 개체수는 지난해와 올해 들어 폭증했습니다. ◀SYN▶ *김경연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보통 10월 말부터 사라질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올해는 평년보다 늦게까지 남아서 늦게까지 남아 있다가 소멸할 것으로 저희가 추측하고 있거든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에서 발원하다 보니 발생 원인 파악이 어려워 근본적인 구제 대책을 세우긴 어려운 상황. 여수시는 궁여지책으로 분쇄된 노무라입깃해파리를 1kg당 300원에 수매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S/U)주로 여름에 나타나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어느 해보다 다량으로 출몰하면서 때 아닌 '가을의 불청객'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강서영
2020-09-24
#해파리#남해안#노무라입깃해파리#가을#강서영
폐수관에 고의로 구멍 뚫어 바다로 배출?
◀ANC▶ 여수의 한센인 정착촌에서 축산 폐수가 그대로 바다에 흘러들어갔습니다. 정화장치로 흐르는 오수관에 누군가 일부러 구멍을 뚫은 것으로 보입니다.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도성마을에서 흘러나온 빗물과 정화된 축산폐수가 바다에 방류되기 직전 한데 모이는 저류조. 정화된 물이 모인 곳인데, 분뇨 찌꺼기가 떠다니고 벌레가 들끓습니다. S/U)저류조를 막고 있는 이 수문이 열리면 분뇨 찌꺼기가 떠다니는 이 물이 그대로 바다로 방류됩니다. 그런데 최근, 축산 폐수를 정화장치로 유입시키는 마을 오수관에 인위적인 구멍이 뚫린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적발 당시 영상을 보니, 오수관의 축산 폐수가 구멍을 통해 빗물이 흐르는 우수관으로 흘러내려갑니다. ◀INT▶ *최다윤 / 여수시청 기후생태과 수질관리팀장* "이렇게 무단으로 (정화) 처리되지 않은 원수(축산 폐수)가 배출됐을 때에는 공공수역이 오염이 될 수가 있습니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형사 처벌이 가능한 (행위입니다.)" 현재, 마을의 유일한 폐수 처리 시설은 너무 낡고 오래돼 축산 분뇨를 아예 처리할 수 없는 상황. 주민들은 누군가가 분뇨를 손쉽게 처리하기 위해 구멍을 뚫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한센인들은 나이가 들어 대부분 축산업을 접었고, 주로 수년전 생겨난 기업형 축사에서 돼지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INT▶ *하태훈 / 도성마을 재생추진위원장* "특정 농장에서밖에 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저 관로에서는. 외지인하고 결탁한 누군가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 제가 건축을 했던 사람인데 저걸 뚫을려고 하면 젊은 장정이 최소 1시간을 뚫어야 해요. 일반 노인들은 뚫을 수 없어요. " 여수시는 해당 구멍 외에 5개의 구멍을 추가로 발견했다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오수관에 구멍을 뚫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강서영
2020-09-17
#여수#축산폐수#무단방류#강서영
(코로나19 속보)영업정지 기준 있나?...거리두기 혼선
◀ANC▶ 지역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다르다보니 지자체별 거리두기 지침도 조금씩 다른데요. 종종 현실과 동떨어진 방역지침 때문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순천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던 지난달 말. 순천시는 야외 골프장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강화했다가 3일 만에 다시 완화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순천시는 야외 골프장 운영을 금지한 타 지자체 사례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SYN▶ *순천시 관계자* "(당시) 모든 체육 시설에 동시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었거든요. 그런데 골프장과 관련해서는 다른 지자체에서 그렇게까지는 안 했다고 해서 조금 완화를 해준 차원이었습니다." 해외 입국자를 제외하고 7달 동안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여수. 그러나 노래방과 유흥업소 등 여수의 고위험 시설들은 2주 더 영업을 중단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전남도가 정부의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방침을 충실히 따르겠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확진자 감소에 희망을 품었던 여수 고위험시설 업주들은 벼랑 끝에 놓인 심정이라고 토로했습니다. ◀INT▶ *인영선 /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여수시지부장* "매출의 45%를 세금으로 내고 있어요. 영업을 못 하다보니까 그런 부분까지 부담을 분명히 갖고 있어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방역 지침을 발표하면서도 지역 사정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일정 수준 재량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 지침이 바뀌는 것처럼 재량권도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방역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가지롤 형평성 있게 조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강서영
2020-09-08
#코로나#집합금지#고위험시설#영업중단#강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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