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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호 물길 14년만에 뚫렸다

담양호의 막힌 물길이 14년만에 다시 뚫렸습니다. 

담양군은 오늘(29) 오후  
담양 용면 용연리에서 전북 순창군 구림면을 잇는
도수터널의 차수벽을 철거하고 통수식을 가졌습니다. 

담양호는 1976년 축조 당시 
순창의 하천수가 유입되도록 설계됐지만,
지난 2010년 순창군이 가뭄을 대비한다며
2m 높이의 차수벽을 설치해 수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담양군은 차수벽 철거로 담양호의 평년저수율이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농민들의 물부족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담양호 #담양호차수벽 #담양군 

주현정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