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의 안전 대책을 비판하는
광주 시민사회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 40여 개 시민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태원 압사 참사를
제2의 학동, 화정동 참사로 규정하고
광주 지역 희생자들을 위해
광주광역시가 피해자 입장에서 참사를 대하고
회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성명을 내고
'경찰 배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고 발언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를 비판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수습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